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는 단겐 엔터테인먼트(Max Harvey, CEO) 및 X Plus Company(Takao Ohashi,CEO)와 협력하여 전략 액션 게임 'SMELTER’(이하 ‘스멜터’)를 금일(22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X Plus Comapny가 개발한 '스멜터'는 16-bit 클래식 게임에서 착안한 그래픽에 전략과 액션 플랫포머 두 장르의 특성을 한 데 모은 게임이다. 탑 다운 방식의 전략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는 부대를 키우고, 영역을 넓히는 데 집중해야 하며, 특정 지역을 탈환한 뒤에는 사이드 스크롤 형태의 플랫포머 스테이지로 모험을 이어나갈 수 있다. 두 가지 스테이지 모두 주인공을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제공하며, 위협적인 보스를 상대하기 전에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속성 스킬을 해금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멜터'의 스토리는 모두에게 익숙한 에덴 동산의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내용으로 전개된다. 에덴 동산의 파괴와 함께 이브는 알 수 없는 세상에서 눈을 뜨고, 사라진 아담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과정에서 '스멜터'라 불리는 수상한 생명체와 마주하게 된다. 이 이상하리만큼 자신감이 넘치는 미지의 생명체와 짧은 대화 끝에, 이브는 스멜터와의 융합으로 강력한 힘을 얻는다. 세력을 확장하려는 야심찬 스멜터와 잃어버린 아담을 찾기 위한 이브의 모험은 그렇게 시작된다.

전략과 플랫포머가 어우러진 게임플레이 외에, 경쾌한 사운드트랙 또한 스멜터의 특징 중 하나다. '메가맨' 시리즈, '쇼벨 나이트' 등에 참여한 유명 작곡가 마츠마에 마나미(Manami Matsumae)가 오프닝 및 엔딩 테마를 작곡하였으며, ΔV: Rings of Saturn에 참여한 작곡가 Evader가 사운드트랙을 작곡했다. 게임에 수록된 35종의 음악이 담긴 사운드트랙은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BIC 2020)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스멜터'는 금일(22일)부터 PlayStation®4, Nintendo Switch™, XBOX One 및 PC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으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