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은 자사의 해상 전투 MMO 게임 ‘월드 오브 워쉽(World of Warships)’이 워너브러더스 픽쳐스(Warner Bros. Pictures)와 레전더리 픽쳐스(Legendary Pictures)의 액션 어드벤처 영화 ‘고질라 VS. 콩’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화 ‘고질라 VS. 콩’은 지난 25일 국내 개봉했다. ‘고질라 VS. 콩’ 개봉을 기념하여 월드 오브 워쉽에는 콩과 고질라가 해당 테마가 적용된 위장과 함장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5월 중 진행 예정인 프로모션 기간 동한 ‘고질라 VS. 콩’을 테마로 한 특별 보급 화물, 전투 임무, 일반 위장, 기념 깃발, 패치 등 다양한 게임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고질라 팀을 대표하는 군함은 무게 41,217 톤에 달하는 일본 전함 Amagi다. 콩 팀에서는 37,484톤의 USS North Carolina 전함이 팀을 대표한다. 두 팀 모두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고유의 영구 위장과 일반 위장, 기념 깃발, 패치 등을 제공한다.

워게이밍의 알렉산드르 니콜라예프(Aleksandr Nikolaev) 수석 퍼블리싱 프로듀서(Senior Publishing Producer)는 “거의 60년 전 킹콩과 고질라가 처음 영화에서 마주친 이후 이 괴수들의 대결은 전세계 수백만 명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월드 오브 워쉽은 플레이어들이 좋아할 새로운 콘텐츠를 찾아왔고 이 전설적인 대결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플레이어들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Legendary Entertainment)의 인터렉티브 미디어 디렉터(Director of Interactive Media) 샘 라파포트(Sam Rappaport)는 “워게이밍은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두 거대한 괴수의 대결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완벽한 파트너다. 이 협업으로 고질라 팀과 콩 팀 전함의 대결을 통해 영화의 엄청난 규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