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가 4월 업데이트로 인스턴스 던전인 ‘가루다 서식지’를 오픈하고 흥미로운 만우절 이벤트로 2021년 봄을 연다.

가루다 서식지는 날아다니는 물고기 모양의 가루다들이 서식하는 곳으로, 게임 내 세력들이 우열을 다투는 세력 명예 전장 중 한 곳이다. 협곡형 지형으로 알려져 있고, 짧은 진지 간 거리와 다양한 동선, 제한된 시야에 따라 기존 명예의 전장인 황금 평원과는 다른 전투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가 되는 곳이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봄맞이 벚꽃 축제에서 아키에이지 세계관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추가로 원대륙의 영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 정화 콘텐츠가 추가된다. 영주 측 세력은 채굴기를 이용해 자원을 정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영지 수익금으로 다량의 금화를 획득할 수 있다.

만우절을 맞아 오늘 오픈하는 ‘만우절 대소동’ 이벤트도 흥미롭다. 유저들은 신기루 섬 광장에서 퀘스트를 통한 물약을 획득해 사용하고 자신의 캐릭터가 5초마다 임의의 소환수로 변신하는 황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다루의 장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신기루 섬 전역을 찾아 해독제를 먹고 퀘스트 완료 보상을 얻게 된다.

함께 오픈하는 이벤트인 ‘모오의 이상한 꿈나라’에서는 모오의 수호천사를 만나 꿈나라에 입장 후 퀘스트 성과의 공헌도에 따라 팔로스의 결정, 고급 장신구 선택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선 아키에이지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야타, 페피, 모오 컨셉의 자동차로 추정되는 아이템 외형이 오늘 공개됐다. 해당 아이템이 만우절에 공개가 되는 점, 야타 등의 인기 캐릭터에 관한 아이템 출시가 기대를 모아온 점을 비추어 실제로 게임 내에서 해당 자동차가 출시될 것인가의 여부를 놓고 게이머들 사이에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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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