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컴플릿(대표 배정현)은 자사의 LCORE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머지 디펜스 모바일게임 '머지 택틱스(Merge Tactics)'를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머지 택틱스(구 머지랜드)'는 NHN에서 퍼블리싱하는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Crusaders' Quest)' 외 '안녕 유산균', '작살난다냥', '마리모 리그' 등을 개발한 로드컴플릿 자체서비스 캐주얼 브랜드 '마카롱'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머지 택틱스'는 10월 14일 한국 및 영미권 국가에 정식 출시되었으며, iOS 출시 직후 한국 앱스토어의 주요 신작 게임으로 피쳐드되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로드컴플릿은 연내 일본, 대만,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까지 서비스를 확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귀엽고도 감각적인 아트스타일이 특징인 실시간 머지 디펜스 '머지 택틱스'는 일반적인 디펜스 게임의 정석을 비틀고 적절한 덱 구성과 치밀한 전략 및 실시간 대처능력이 필요하다는 차별점이 특징이다.

9월 말 동일 스튜디오에서 출시한 ‘랩버스터(LabBuster)’도 앱스토어 ‘신규게임’ 및 ‘에디터의 발견’에 소개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랩버스터'는 로그라이크 액션 장르를 표방하는 슈팅 탐험 게임으로, ‘머지 택틱스’와는 완전히 다른 장르이지만 로드컴플릿 특유의 귀엽고 유니크한 아트스타일이 두 게임의 공통점이다.

한달 내 연달아 출시한 ‘머지 택틱스’와 ‘랩버스터’는 2020년 신설된 '라이트코어(LIGHT-CORE)형 게임'의 가능성 발굴에 최적화한 프로세스를 통해 수십개의 프로토타입 중 마켓 테스트를 거쳐 출시까지 이어진 게임 중 하나라고 전해진다.

LCORE 스튜디오장 배수정 이사는 "간단한 조작성과 높은 직관성으로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지만 점차 높은 이해도와 전략을 요구하게 된다"고 이야기했으며, "머지 택틱스는, 캐주얼과 코어한 게이머 층 모두에서 넓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게임에 진입하여 추천인 코드인 'WELCOME'을 기입하면 보상으로 초반 구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전리품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