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11일, 2020년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게임빌은 올해 2분기에 매출 405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5% 상승,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가 이번 분기 호조를 보인 요인은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별이되어라!',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주요작들의 꾸준한 매출 성과를 기록했기 때문이며, 사업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투자이익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게임빌은 2분기 실적 호조에 맞춰 연내 기대작을 줄줄이 출시해 게임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대표작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이달 중 일본 시장을 비롯해 북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11월에는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를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다. 또 글로벌 유명 레이싱 게임 IP를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프로젝트 카스 고'도 11월에 출시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