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 12일 출시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론칭 직후 하루 만에 애플 매출 1위, 구글 매출 5위에 올랐을 정도로 높은 성과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26일 현재 누적 이용자 수는 글로벌 900만 명을 돌파했고, 일일 최대 이용자 수는 357만 명으로 서비스 1주차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오랫동안 RPG 장르가 상위권을 독점하다시피했던 구글 플레이에서 TOP5 안에 들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 중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매출 상위권에 오른 큰 요인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조작감과 접근성, 캐주얼 게임의 한계까지 끌어올린 그래픽과 콘텐츠 등 우수한 게임성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3D 카툰 방식으로 그려진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온라인 카트라이더의 느낌을 살린 각종 맵 등을 비롯해 모바일 플랫폼 게임들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이고 다양한 컨텐츠들을 넣어 기존작과의 차이를 두고 있다. 또한 3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짜릿한 한 판이 가능해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게임 내 보이스 채팅을 지원하고 소셜 공간 마이룸을 선보이는 등 소통을 중요시하는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도 두루 갖췄다.

특히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가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매우 단순화 된 조작 방식을 채택, 초보라도 방향과 드리프트, 순간 부스트와 부스터만 조작해주면 충분히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경쟁이 가능하며, 아이템을 통한 초보자 보호 기능으로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넥슨은 출시 이후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첫 이벤트 대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슈퍼 매치’ 개최로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5월 31일 오후 6시부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장성규–김민아 콤비와 유튜브 구독자 100만 여명의 인기 크리에이터 김재원과 릴카, 2의 남자 홍진호, 재치 넘치는 입담을 지닌 유병재, 코미디빅리그의 황제성 등 모두 Z세대의 이목을 끄는 유명인들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뭉쳐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