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long Game가 개발, X.D. Global에서 서비스하는 판타지 SRPG '랑그릿사'가 유유백서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유유백서'는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총 112화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2개의 극장판과 VHS가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드래곤볼, 슬램덩크와 함께 1990년대를 대표하는 만화로 현재까지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만화책으로는 19권 완결임에도 불구하고 2014년 기준으로 단행본 누적 판매 부수가 5,000만부에 이르러 당대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가장 먼저 랑그릿사 모바일에 유유백서의 메인 캐릭터 우라메시 유스케와 쿠라마를 획득할 수 있는 확률 상승 배너가 업데이트된다. 원작 주인공이기도 한 유스케는 주력기이자 유스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환 스킬을 랑그릿사에서도 그대로 사용해볼 수 있다.

특히 유스케 같은 경우에는 공격과 방어 모두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어 선행 서버 유저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영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쿠라마 역시 원작에서 자주 사용하는 풍화원무진 스킬을 인게임에서 직접 사용해볼 수 있고 고정 데미지 부분에서 뛰어난 역량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영웅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유스케의 영원한 라이벌이라고 자칭하는 카즈마도 SR 영웅으로 등장하고, 또한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메인 탱커로 활약 중인 레딘의 전용 무기도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외의 업데이트 내용으로 여단 협력전 난이도 추가, 비경 이벤트 오픈 등 다양한 컨텐츠도 함께 오픈될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