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은 금일 자사의 해상 전투 MMO 게임 ‘월드 오브 워쉽(World of Warships)’ 0.9.2 업데이트를 통해 유럽 구축함과 신규 항구를 추가한다.

5단계 Visby, 6단계 Västerås, 7단계 Skåne, 8단계 Öland, 9단계 Östergötland 등 새로운 스웨덴 구축함이 유럽 구축함 계통도를 구성하게 된다. 새로운 유럽 구축함 5척은 사거리가 길고 속력이 빠른 어뢰로 멀리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사력이 뛰어나며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다.

스웨덴 구축함은 무기고에서 새로운 자원인 유럽 토큰을 패키지로 교환하여 획득할 수 있다.

유럽 토큰은 유럽 보급 화물에 포함되어 있고 지령 이벤트 보상이나 일일 보급 메뉴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신규 군함 획득 후 특별 전투 임무를 완료하면 신규 구축함용 영구 위장을 획득할 수도 있다. 10단계 스웨덴 구축함 Småland는 자유 경험치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Småland는 최초로 자유 경험치로 구매 가능한 10단계 군함이다.

0.9.2 업데이트에서는 스칸디나비아 풍경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규 항구 ‘협만’도 첫 선을 보이며 오는 4월 4일부터는 8단계 군함의 4대 4 전투인 클랜 난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수 신관 기술과 선체 장갑이 변경되어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지고 4개의 지도와 3개의 항구에 새로운 광원 효과 및 강화된 HDR 기술이 적용되어 시각적 효과가 크게 향상된다.

워게이밍의 필립 몰로드코베츠(Philip Molodkovets) 월드 오브 워쉽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는 “새로운 스웨덴 구축함의 가장 큰 특징은 초고속 장거리 어뢰다. 또한 연사력이 뛰어나 빠른 액션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들이 선호할 것”이라며 “대공 화력이 강력하고 8단계 이상은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어 적 함재기를 상대하는 데에도 유용하다.”고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