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12일,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위메이드의 2019년 연간 매출액은 약 1136억 원, 영업손실 약 69억 원, 당기순손실 약 266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241억 원, 영업손실은 약 2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위메이드는 중국 37게임즈 및 킹넷, 액토즈소프트 대상 6건의 저작권침해 소송 중국 내 승소했고, 전략적 투자 지분 보유한 개발사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가 출시됐다.

또한, 올해 위메이드는 중국 내 라이선스 사업 확대 및 저작권 침해 게임 양성화를 위한 '전기 게임 플랫폼' 합작 사업 관련 협상 진행, '미르의 전설' IP 신작 모바일게임 3종 개발 등 신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이외로도 자회사 조이맥스의 신작 모바일 '클래스오브스타즈'와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런칭 및 블록체인 게임 '클립토네이도'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IP 분쟁을 종식하고, 그 사업을 확장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