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이 2020년 계획을 발표했다.

9일, 엔씨소프트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자사의 사옥에서 ‘리니지2M 대규모 업데이트 설명회’를 진행했다. 리니지2M 론칭 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자리는 게임의 신규 업데이트와 향후 방향이 설명됐다.

리니지2M은 오는 22일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업데이트에서는 초원, 습지, 설벽 등 환경 속성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의 성장을 즐기는 영지 ‘오렌’과 신탁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마력이 깃든 잉크’ 및 새로운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모을 수 있는 던전 ‘상아탑’, 가장 강력한 캐릭터를 인질로 잡기 때문에 한층 더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보스 ‘오르펜’, ‘신규 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1월 21일까지 업데이트 사전 등록을 진행하며, 모든 참여자에게 ‘오렌의 비밀 상자’, ‘계승자의 장비 세트’, ‘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II’, ‘계승자의 코인’ 등을 받을 수 있는 쿠폰 번호를 지급한다.

이외로 저사양 기기에서도 리니지2M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리모트 스트리밍 서비스’가 공개됐는데, 이 서비스는 PC에서 게임을 실행 후 모바일에서 언제든지 플레이할 수 있는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리니지2M은 몇 년간 따라올 수 없는 게임이 된다고 했으며, 실제 타 게임처럼 모바일이라는 플랫폼 제약 때문에 게임 퀄리티를 낮추지 않고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며 “단 저사양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없기 때문에 이쪽 유저들도 게임 본연의 재미를 즐길 수 있게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리니지2M은 ‘유저에게도 자랑스러운 기술적 선도’, ‘유저가 오래도록 바라보고 달릴 수 있는 목표’, ‘유저를 위해 변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란 3가지 목표를 기반으로 장기 서비스가 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니 지켜봐 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