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게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x게임페스티벌2019(이하 AGF2019)'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진행되는 AGF 2019는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디앤씨미디어, 소닉뮤직엔터테인먼트재패이 공동 주최하며, 기존 일본 콘텐츠 중심 진행에서 벗어나 한국 콘텐츠 비중을 크게 늘려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교류라는 측면을 크게 강화했다.

대표적인 참가 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콘텐츠 전문 그룹 대원미디어와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마니아 채널 애니플러스, 국채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서비스 라프텔, 일본 최대 콘텐츠 그룹 카도카와와 애니플렉스, '헬로키티'로 유명한 산리오 등이 참가했다.

또한, 게임 분야는 '랑그릿사 모바일' 및 '소녀전선'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 중국 X.D.글로벌과 대표 콘솔 유통사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아크시스템웍스코리아 등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미출시된 PS4 신작 '나의 히어로 원즈 저스티스2'와 '드래곤볼Z 카카로트', '원피스 해적무쌍4' 등의 시연대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GF2019와 동시에 진행되는 '리스애니!' 역시 이번 행사에서 크게 주목해야 될 볼거리 중 하나이다. 성우 겸 가수 유닛 스피어와 '마크로스F' 이후 애니송 방면에서 인기몰이 중인 May'n, '천원돌파 그렌라간' 주제곡으로 유명한 나카가와 쇼코 등이 참석해 현장에 방문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로도 국내외 인기 성우들이 참석한 주요 프로그램들과 다수의 코스플레이어들이 행사장에 참석해 관람객을 맞이했다.

게임샷은 이날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