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Realize Your Dream 2019에 선발된 15명의 대학생들이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블리자드의 연례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19(BlizzCon® 2019) 현장을 방문, 모든 블리자드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레이 그레스코 최고 개발 책임자(Ray Gresko, Chief of Development Officer) 및 한국인 개발자들을 만나 게임 업계에 대한 통찰과 향후 진로에 대한 조언을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게임 및 IT 업계의 인재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블리자드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Realize Your Dream 2019에 선발,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이달 초 열린 블리즈컨 2019에 함께 한 학생들은 행사 현장에서 레이 그레스코 최고 개발 책임자를 비롯해 이번 블리즈컨을 통해 공개된 디아블로 IV(Diablo® IV)를 개발하고 있는 데이비드 김 수석 시스템 디자이너 및 오버워치(Overwatch®) 개발팀의 피터 리(Peter Lee) 책임 컨셉 아티스트, 이학성 테크니컬 아티스트, 홍경호 선임 애니메이터 등 다양한 활약을 통해 한국 커뮤니티에도 매우 익숙한 한국인 개발자들과 만났다.

프로그래머, 아트 및 콘텐츠 창작자 등 다양한 게임/IT 분야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학생들은 레이 그레스코 최고 개발 책임자와 만나 게임 개발에 대한 블리자드의 철학과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게임 개발에 있어 인공 지능 등 최신 기술들이 시사하는 가능성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가졌다.아울러, 한국인 개발자들로부터는 게임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경험과 능력, 실제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점과 블리자드 입사 계기와 방법 등 실질적이고 진지한 주제는 물론, 게임 개발과 관련한 제안서도 준비해 전달하는 등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앞서 학생들은 미국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블리자드 본사를 방문해 오크 동상을 비롯해 박물관, 도서관 및 직원 식당 등 다양한 공간을 두루 둘러보고 본사 곳곳에 존재하는 블리자드 만의 독특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블리즈컨 2019 현장에서는 개막식 참관을 시작으로 디아블로 IV(Diablo IV), 오버워치 2(Overwatch 2) 등 새로 선보인 블리자드 신작 콘텐츠와 열기로 가득 찬 e스포츠 경기, 그리고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몸소 체험하고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14년에 시작된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게임 및 IT 관련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원하는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블리즈컨(BlizzCon®), 블리자드 본사 방문 등을 통해 글로벌 게임 IT 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왔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는 Realize Your Dream 2019에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장학생과 더불어, 2019 블리자드 콘텐츠 어워드에서 Realize Your Dream 특별상을 수상한 두 명의 대학생 및 오버워치 워크샵 제작자로 활약해 온 대학생 등 블리자드 커뮤니티의 일원들도 합류, 총 15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누구나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재육성에 기여하며,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꿈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의 목표에 함께 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여러 해에 걸쳐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