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게임채널 OGN이 방송하는 <브롤스타즈 OPEN – KOREA FINAL>(영문 : Brawl Stars OPEN – KOREA FINAL)에서 ‘곰세마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에 나설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브롤스타즈 OPEN – KOREA FINAL>은 ‘브롤스타즈 OPEN – KOREA’, ‘TED배 브롤스타즈 막차 토너먼트’, ‘KUSF 클럽챔피언십 2019’, ‘KeG 대통령배’ 등에서 활약한 팀들이 출전해 11월 15일(금)~16일(토)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영문 : Brawl Stars World Finals)에 나설 대한민국 대표팀을 선발하는 무대다.

10월 20일(일) 열린 32강전과 16강전에서는 ‘O.P Trio’, ‘일요일쪼아’, ‘EzGame’, ‘진짜안볼사이’, ‘혼돈의 카오스’가 8강에 올랐고 10월 26일(토)에 진행된 8강전에서는 이 다섯 팀과 ‘브롤스타즈 OPEN – KOREA’ 골드티켓(8강 시드)을 받은 ‘형님들’, ‘LUX’, ‘곰세마리’가 합류해 결전을 벌였다. 그 결과 ‘형님들’ 대 ‘LUX’, ‘곰세마리’ 대 ‘혼돈의카오스’로 준결승 대진이 짜였고, 10월 27일(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연이어 펼쳐졌다.

준결승전에서는 ‘브롤스타즈 OPEN – KOREA’ 2라운드 우승팀인 ‘LUX’가 1세트 패배 후 세 세트를 연속으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3대 1로 결승행을 확정 지었고, ‘곰세마리’ 대 ‘혼돈의카오스’의 경기에서도 ‘곰세마리’가 3대 1로 승리했다.

이어 벌어진 결승전에서는 참가했던 팀들과 중계진들의 예상과 다르게 ‘곰세마리’의 경기력이 빛을 발했다. 젬그랩 모드로 벌어진 1세트에서 초반 유리했던 ‘LUX’의 실수를 틈 타 승리한 ‘곰세마리’는 이 기세를 이어 2세트 브롤볼 모드와 3세트 하이스트 모드까지 단 한 게임도 패하지 않는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한 ‘곰세마리’팀은 총상금 25만 달러(우승상금 9만 달러)의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영문 : Brawl Stars World Finals)의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권을 따낸 것과 더불어 우승상금 5백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팀 ‘곰세마리’는 “너무 감개무량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팀이 되었단 사실이 정말 기쁘다. 한국이 브롤스타즈 강자라는 것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