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용이 불가능했던 iOS 버전 '리니지M'이 드디어 완전한 버전으로 선보였다.

그간 애플앱스토어는 구글플레이와 달리 청소년이용불가 앱을 허용하지 않아 청소년이용불가 앱을 서비스할 수 없었는데, 최근 애플이 청소년이용불가 앱을 허용하면서 관련 앱들이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국내 대표 게임사 엔씨소프트 역시 애플앱스토어에서는 12세이용가인 '리니지M(12)'만 서비스했는데, 25일 리니지M 청소년이용불가 버전을 출시하면서 iOS 기종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리니지M 청소년이용불가는 리니지M(12)와 다르게 앱을 새로 받아야 하며, 기존 계정을 연동하려면 애플앱스토어가 요구하는 연령확인 절차를 거치면 손쉽게 기존 데이터로 플레이 가능하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M은 애플 정책 변경에 따라 모든 이용자(성인)가 동일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는 청소년이용불가 버전을 출시하게 됐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리니지M 청소년이용불가 iOS 버전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사전에 전해져 리니지M(12)의 매출 순위가 급격히 오른 바 있고, 이번 청소년이용불가 앱 출시는 리니지M iOS 매출 상승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