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게임채널 OGN이 방송하는 슈퍼셀의 ‘브롤스타즈(Brawl Stars)’ 첫 국내 공식 대회 <브롤스타즈 OPEN - KOREA>(영문 : Brawl Stars OPEN - KOREA) 2라운드에서 'LUX'가 우승을 차지했다. 

<브롤스타즈 OPEN - KOREA>는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는 정규리그와 10월에 열리는 <브롤스타즈 OPEN - KOREA FINAL>을 통해 한국 최고의 브롤스타즈 팀을 가리는 대회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형님들’이 1위를 차지하며 오픈 코리아 파이널 골드티켓(8강 시드)와 상금 300만원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9월 8일(일) 2라운드 결승전에 앞서 진행된 4강전에서는 ‘LUX’ 대 ‘Shocktrp’, ‘일요일쪼아’ 대 ‘곰세마리’ 의 경기가 펼쳐졌다. ‘LUX’는 개인사정으로 한 명이 빠진 ‘Shocktrp’에게 세트스코어 3 대 0으로 승리하며 비교적 쉽게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이어 진행된 4강전 2경기에서는 ‘일요일쪼아’가 ‘곰세마리’에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하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결승전 1세트에서는 'LUX'가 젬 그랩 모드로 진행된 첫 게임부터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시즈 팩토리 모드에서 벌어진 2게임도 승리하며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 첫 게임도 순식간에 승리한 'LUX'는 브롤볼 모드로 진행된 2게임도 승리하며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일요일쪼아’의 반격이 성공했다. 바운티 모드로 진행된 3세트 1게임에서 결승전 첫 승리를 따낸 후 젬 그랩 모드로 진행된 2게임도 승리를 거두며 한 세트 만회에 성공했다.

승부처가 된 4세트에서 두 팀은 결승전다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LUX'는 하이스트 모드로 진행된 첫 게임을 잡아내며 1대 0으로 리드하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고, ‘일요일쪼아’는 두 번째 게임으로 진행된 브롤볼에서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재경기까지 승부를 연장시켰다.

다시 진행된 브롤볼 재경기에서 'LUX'는 브롤러 조합을 바꾸며 승부를 걸었고, ‘일요일쪼아’도 연장까지 버티며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결국 시종일관 ‘일요일쪼아’를 몰아친 'LUX'가 골을 만들어내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대 1로 우승한 'LUX'팀에는 300만원의 우승 상금과 오픈 코리아 파이널 8강 시드권인 골드티켓이 주어졌고, 준우승한 '일요일 쪼아'는 100만원과 실버티켓 (16강 진출 시드권)을 받았다.   

<브롤스타즈 OPEN - KOREA> 3라운드는 9월 21일(토)에 열리는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16팀을 선발하고, 9월 28일(토)부터 10월6일(일)까지 우승자를 가린다. 3라운드 예선접수는 9월 9일(월)부터 9월 15일(일)까지 온라인 참가 접수 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브롤스타즈 OPEN - KOREA> 3라운드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경기 전 주인 9월 20일(금) 저녁 5시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관람권을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1,000원으로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한편, 경기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브롤스타즈 굿즈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OGN은 브롤스타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롤스타즈 OPEN - KOREA>를 토요일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2시 생중계한다. OGN TV 채널에서는 9월 11일(수) 밤 9시 2라운드 16강전부터 8강전, 9월 13일(금) 오후 3시 4강전과 결승전을 녹화 방송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