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은 NHN과 닌텐도 3사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게임 '닥터 마리오 월드'가 대전 모드 등이 담긴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닥터 마리오 월드는 두 번째로 출시하는 모바일 마리오 게임이며, 2016년(애플앱스토어)과 2017년(구글플레이)에 출시한 '슈퍼마리오런'과 달리, 원작과 게임성이 다른 퍼즐게임 파생작 '닥터 마리오' IP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닥터 마리오는 바이러스로 이뤄진 파란, 빨강, 노랑 캡슐을 동일 색상을 가로세로로 3개 이상 정렬해 바이러스를 해치우는 퍼즐 게임이며, 이번 닥터 마리오 월드는 원작의 게임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했다.

아울러 이번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의 특징은 라인 및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해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하트를 보내거나 타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진행했는지 알 수 있는 랭킹 보기, 대전 모드로 친구와 실시간 대전 가능, 바이러스를 물리치면 어택미터 게이지가 올라가고 꽉차면 바이러스가 상대에게 가는 룰, 캐릭터 디펜스파워에 따라 한번에 상대방에게 보내는 바이러스 수가 달라지는 점, 스킬게이지가 쌓이면 캐릭터마다 다른 스킬 사용 가능(닥터 토드는 5개 랜덤 블록 삭제, 닥터 피치는 랜덤으로 한 열 삭제 등)한 점 등이 있다.

한편, 이 게임은 현재 별도의 사전등록 페이지(https://drmario-world.com/ko-KR/)를 통해 사전예약자를 모집 중이고,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59개국 대상으로 한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 오는 7월 10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