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국내 직접 서비스 권한을 가진 이후 첫 진행된 검은사막 유저 간담회에 김대일 의장이 깜짝 방문했다.

8일, 펄어비스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저 간담회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50여 명 검은사막 유저들을 초청해 검은사막의 운영 방향성과 신규 업데이트 등을 공개했다.

아울러 본 행사에서는 그간 대외적인 행사에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펄어비스의 수장 김대일 의장이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대일 의장

펄어비스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유저 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대일 의장은 전시된 팬아트를 직원들과 감상하고 유저들과 직접 인사를 나눴다. 이후 본 행사 시작 직전 김 의장은 행사장을 빠져나갔는데, 펄어비스 홍보팀에 의하면 김 의장은 신작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행사장에 빠져나기 직전 김대일 의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 검은사막이 서비스 5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게이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대일 의장을 주축으로 차세대 엔진을 개발 중이고, 이 엔진을 통해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를 개발 중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