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가 파격적인 중복할인과 매주 무료 게임 배포까지 제공하는 겹겹의 혜택을 마련했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오는 6월 13일까지 최대 75% 가격 할인과 추가적인 중복할인을 제공하고, 무료 게임을 매주 제공하는 세일 이벤트 ‘에픽 메가 세일’을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큰 규모로 제공되는 ‘에픽 메가 세일’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먼저 큰 폭의 가격 할인으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해 있는 게임의 개발사 또는 퍼블리셔에서 최고 75%의 가격 할인을 제공한다.

이어 할인 적용가 15,000원 이상인 게임에는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에픽게임즈에서 11,000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추가 할인은 게임 가격에 따라 비율이 달라지는 일 없이 무조건 11,000원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기존 가격 35,000원인 <월드워 Z>는 개발사가 제공하는 5,940원 할인에 11,000원의 에픽 추가 할인이 적용돼 18,0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메트로 엑소더스-스탠다드 에디션>의 경우 기존 가격 65,000원에 개발사 할인 16,250원과 에픽 중복할인 11,000원이 적용되면 37,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보더랜드3>도 이번 에픽 메가 세일을 통해 기존 가격 64,900원에서 11,000원 할인된 53,900원에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75%의 개발사 할인이 제공되는 15,000원의 <섀도우 컴플렉스>는 3,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한 대부분의 게임들이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에픽게임즈의 추가 할인 또한 적용된다. 

이와 함께 2주에 한 번씩 이용자에게 새로운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에픽 메가 세일을 기점으로 더 강화해 이제 매주 새로운 게임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 첫 타이틀은 노코드사의 내러티브 위주로 진행되는 실험적인 어드벤처 게임 <스토리 언톨드(Stories Untold)>로, 어드벤처 게임 장르를 완전히 새롭게 탄생시킨 명작이다. 텍스트 기반의 전통 어드벤처 게임인 <스토리 언톨드>는 각기 다른 게임 설정과 게임플레이, 게임 시스템을 지원하는 4개의 이야기가 하나의 신비로운 이야기로 합쳐지면서 심리적 공포, 긴장감이 넘치는 미스터리, SF 공포 등 다양한 장르의 재미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에픽 메가 세일 기간에 대폭의 중복할인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주 어떤 게임이 새롭게 무료로 제공될지 확인하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사전 구매 타이틀도 대거 업데이트되어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인터렉티브 게임 장르의 명가인 퀀틱 드림의 3부작,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비욘드: 투 소울즈> 그리고 <헤비 레인>이 PC 플랫폼으로서는 최초로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출시 예정이며 16일 사전 구매를 시작했다. 시작과 함께 에픽 메가 세일이 적용되어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판매가 39,900원이 28,900원으로, <비욘드: 투 소울즈>는 19,900원이 8,900원으로 그리고 <헤비 레인> 역시 판매가 19,900원이 8,900원으로 할인 판매된다.

이와 함께 6월 26일 개봉 예정의 액션 대작 <존 윅>을 소재로 한 <존 윅: 헥스> 역시 같은 날 사전 구매 공개와 동시에 10%의 개발사 할인과 11,000원의 에픽 메가 세일의 추가 할인이 동시에 적용, 판매가 20,000원이 7,000원으로 제공되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제작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개발된 <존 윅: 헥스>는 빠른 페이스로 진행되는 액션 중심의 전략 게임으로 존 윅 세계관을 확장하는 스토리와 함께 존 윅 시리즈 고유의 건푸(총기 및 무술) 액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