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매월 업데이트로 새로움을 더하고 있는 아키에이지가 이번에는 작년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노르예트 무한대전을 확대하는 등의 4월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아키에이지를 서비스 중인 ㈜엑스엘게임즈는 지난달 PC 방 서비스를 넥슨으로 전격 이관한데 이어 이번엔 게임 내 인스턴스 던전 콘텐츠인 노르예트 무한대전을 확대한다. 노르예트 무한대전은 게이머 5명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무투회로 아키에이지 세계관 내에선 가장 큰 규모의 대회 중 하나다.

황금 혀 창구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체급과 종족, 성별 등 모든 제한이 없는 이색적인 무투회로 마리아노플의 3대 가문 중 하나인 노르예트家가 각 대륙의 실력자들을 모아 세계에서 가장 강한 인물의 힘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는 설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40회전까지에서 45회전과 50회전이 추가되고 각각의 보스도 새로 등장해 게이머들의 구미를 당길 예정이다.

이밖에도 4월 업데이트에서는 계승자 기술이 총 10개가 추가되며, 철벽 기술,검은 용 의 밸런스가 조정되고 히라마 동부의 정예 몬스터의 패턴이 추가되어 결과적으로 사냥 난이도가 상향 된다는 점이 예고되기도 했다. 더불어 4월 25일까지 유저들은 게임에 접속해 신기루의 섬을 찾아가 일일 퀘스트 ‘다 부숴버릴거야’를 수락 하면,팔로스의 눈물 조각을 비롯해 강화제 및 각성 주문서 등을 확률에 따라 얻을 수 있다.

한편, 오늘부터 아키에이지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64비트 클라이언트로 게임 이용이 가능하다. 64비트로 게임 이용 시 시스템 메모리 제한이 큰 폭으로 상향되어 메모리 부족으로 인한 튕김 등의 현상이 줄어들어 한층 쾌적한 게임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개발팀은 기대하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