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2'가 올해(2019년) 첫 번째 업데이트에 나선다.

웹젠은 오늘(1월 17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뮤 오리진2’의 업데이트 점검 시간을 갖고, 게임 내에서 캐릭터끼리 혼인할 수 있는 ‘결혼’ 콘텐츠를 포함해 ‘신격’, ‘장비 각성’ 등의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다.

먼저, 웹젠은 게임 내에서 다른 성별의 캐릭터와 혼인을 맺을 수 있는 ‘결혼’ 콘텐츠를 선보여 이용자간 활발한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두 캐릭터가 결혼하면 서버 내 모든 이용자와 선물을 나눌 수 있는 이벤트 ‘피로연’을 개최할 수 있고, ‘연인 캐릭터’는 동시에 일부 능력치가 상승한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스터 레벨Ⅱ'을 달성한 후 이용할 수 있는 ‘신격’ 시스템도 추가된다. 해당 시스템은 ‘용기’, ‘자율’, ‘견고’ 등 총 6개로 구성된 신격들의 속성을 각각 증가시켜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이는 '뮤 오리진2'의 새로운 육성 콘텐츠다.

신격은 특정 아이템 또는 경험치를 헌납하고 획득한 ‘영력’과 게임 재화인 ‘다이아’ 또는 ‘젠’을 이용해 성장시킬 수 있다. 모든 신격의 총 속성이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신격을 2티어로 진화시킬 수 있고, 이후 '신격 각성' 콘텐츠가 새롭게 활성화된다.

이용자는 전투 중 '신격 각성' 콘텐츠를 활성화하면 캐릭터의 전투 속성을 높여 적과의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고, 특수 효과가 적용된 화려한 외형을 일정 시간 동안 유지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웹젠은 캐릭터의 전투력과 추가 능력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장비 각성'을 도입한다. 캐릭터와 탈것의 모든 장비 중 15강화 및 7티어 이상의 장비는 각성을 거쳐 옵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한편, 웹젠은 내일(1월 18일)부터 1월 21일까지 '뮤 오리진2'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에 게임에 접속하면 접속일에 따라 최대 '로제 400개'와 '5급 랜덤 보석함'을 받을 수 있고, 게임 내 사냥터 곳곳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군밤', '군고구마' 등의 아이템을 수집하면 '코스튬 강화 선물상자', '에픽 각인 선물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동안 게임 내 '로랜시아' 지역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경험치가 증가하는 비가 내리고, 매일 오후 7시 30분에는 몰려오는 다수의 몬스터를 처치하면 보상이 주어지는 '몬스터 공성' 이벤트가 진행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