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 베타테스트 및 정식 출시를 앞두고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13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전동진 대표와 블랙옵스 시리즈를 개발한 트레이아크 스튜디오 조나단 모지스 PD가 나서 관련 설명을 했다.

전동진 대표는 “올여름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타크래프트’ 등의 e스포츠 리그와 ‘데스티니 가디언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오버워치 부산맵’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는 행보를 펼쳤다”며 “여름이 끝난 이후에도 블랙옵스4 론칭 및 배틀로얄 모드를 선보여 시장을 공략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전동진 대표

조나단 모지스 PD는 블랙옵스4에 대한 설명을 했다.

블랙옵스4는 수백만 시리즈 팬들을 보유한 블랙옵스 시리즈 신작이며, 보다 향상된 게임 플레이와 론칭과 동시에 플레이 가능한 최대 규모의 ‘좀비 모드’, 대규모 배틀 로얄 방식의 ‘블랙아웃’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유저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멀티플레이어는 선택지를 강화해 향상된 전투 경험을 체험할 수 있고, 대대적으로 개편돼 돌아온 스페셜 리스트로 팀 전략의 다양성을 높였다. 또 좀비 모드는 론칭과 동시에 선보이고, 새로운 스토리를 이끌어갈 4명의 등장인물과 팬들이 더 깊이 있게 즐기는 이스터 에그 등을 담아 본편과 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블랫아웃은 시리즈 사상 가장 거대한 맵에서 그간 선보인 콘텐츠를 모두 담아 전투를 체험하는 대규모 서바이벌 모드이며, 좀비 모드를 포함한 모든 캐릭터와 세계관 내 상징적인 장소들이 배경으로 대거 등장해 역대 시리즈를 하나로 묶는 접합점이 될 것이다.

또한, PC 버전은 비녹스의 개발팀과 파트너십을 통해 PC용으로 개발했고, 소셜 기능과 무제한 프레임률, 4K 해상도 및 HDR,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지원, 원하는 대로 키배열이 가능하다.

PC방에서는 DLC 맵 및 패키지 구매 없이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고, 경험치 부스트를 통해 더 빠르게 콘텐츠 잠금 해제 가능, 특별한 임무 완수를 통해 획득해야 하는 추가적인 블랙아웃 캐릭터 제공, 한국만을 위한 전용 이벤트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블랙옵스4 PC 버전은 블리자드의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되며,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오픈베타가 진행된다. 또 론칭은 10월 12일 론칭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