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모바일 코리아(대표 양용국)의 신작 모바일 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가 유명 보컬로이드인 하츠네 미쿠(Hatsune Miku)와 메구리네 루카(Megurine Luka), 그리고 카가미네 린(Kagamine Rin), 카가미네 렌(Kagamine Len)과 연계한 스페셜 콜라보레이션을 7월 5일(목)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금일(4일) 밝혔다.

<영원한 7일의 도시>는 넷이즈가 개발한 미연시 타임루프 RPG로, 유저들이 지휘사가 돼 여러 신기사들과 협력해 도시를 잠식하려는 몬스터들과 싸우며 세계를 둘러싼 음모와 신기사들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비주얼 노벨(Visual Novel, 소설처럼 텍스트 비중이 높은 게임)과 타임 루프를 결합해 유저들이 7일의 시간이 반복되는 ‘회차’마다 선택에 따라 다른 게임 엔딩을 경험할 수 있고, 그 속에서 매력적인 신기사들과 아름다운 CG, 멀티 엔딩을 수집해나가는 것이 백미다.

국내에서는 가이아모바일이 서비스를 맡아 지난 6월 28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게임을 동시 출시했는데, 빠른 속도로 상승세를 타 3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현재는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국내 서비스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가이아모바일은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하츠네 미쿠’와 ‘메구리네 루카’, ‘카가미네 린’, ‘카가미네 렌’과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일정을 앞당겨, 7월 5일(목)부터 시작한다.

‘하츠네 미쿠’와 ‘메구리네 루카’, ‘카가미네 린&렌’은 일본의 크립톤 퓨처 미디어가 개발한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음원이자 캐릭터 보컬로, 가상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성을 인정 받아 국내외 마니아들의 지지 속에 피규어를 비롯한 다양한 굿즈와 콘서트 개최 등으로 ‘버추얼 아이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하츠네 미쿠’는 여러 게임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으나 <영원한 7일의 도시>에서는 게임 특유의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색감과 터치가 가미돼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돼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스페셜 이벤트는 7월 5일(목)부터 26일(목)까지 3주 동안 진행되며, 이 기간 중 유저들은 ‘이계틈새’라는 한정 가차 시스템을 통해 하츠네 미쿠 신기사와 메구리네 루카 신기사를 획득할 수 있고 퀘스트 형식의 ‘도시 순찰 이벤트’를 진행 시 획득 가능한 대파 화폐로 ‘카가미네 린&렌’ 신기사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 내에서는 신기사 카지를 공략하는 ‘소녀의 결심 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영원한 7일의 도시>는 게임 출시에 맞춰 코스프레 전문 COSIS와 RZ COS 두 팀과 함께 코스프레를 진행,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아름다운 신기사들의 코스프레 화보들을 공식 카페를 통해 공개하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