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 플레이어를 위한 역대급 설날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버워치 설날 맞이 이벤트는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의 게임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고 민족 대명절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1승이면 충분해’, ‘전설 스킨을 확보하라’, 그리고 강화된 ‘눈송이 이벤트’까지 총 3가지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1승이면 충분해’와 ‘전설 스킨을 확보하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1승이면 충분해’ 이벤트는 오버워치의 경쟁전, 빠른대전 그리고 깃발 뺏기 3가지 모드 중 어느 하나라도 1승 이상 달성하면 된다. 게임 플레이 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한 본인 Battle.net 계정 로그인 절차가 필요하다. 이중 추첨을 통해 4명에게 ‘기가바이트 오버워치 커스텀 PC’를, 20명에게 ‘오버워치 레이져 키보드’를 그리고 5,000명에게 ‘오버워치 USB’를 증정한다.

‘전설 스킨을 확보하라’ 이벤트는 오버워치 라이선스 보유 플레이어만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및 본인 Battle.net 계정에 로그인 후 ‘황금 개의 해’를 기념하는 신규 전설 스킨 6가지(포도대장 맥크리, 백호 겐지, 현무 자리야, 주작 메르시, 청룡 파라, 흑백합 위도우메이커) 중 한 가지를 획득하면 응모 조건이 충족된다. 향후 추첨을 통해 4명에게 ‘기가바이트 오버워치 커스텀 PC’를, 20명에게 ‘오버워치 레이져 마우스’를, 5,000명에게 ‘오버워치 장우산’이 각각 제공된다. 황금 개의 해 영웅 전설 스킨은 황금 개의 해 기간 한정 이벤트 전리품 상자를 구매하거나 레벨 업 보상, 또는 게임 내 크레딧으로 획득할 수 있다.

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참여 방법은 오버워치 설날 맞이 이벤트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당첨자는 3월 16일 본 사이트를 통한 공지 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대폭 강화되는 ‘오버워치 눈송이 이벤트’도 주목하자.

2월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전 8시 59분까지 단 4일간, 오버워치 라이선스 보유한 플레이어가 1시간 이상 집에서 오버워치를 플레이할 경우 하루 최대 240 눈송이가 지급된다. 눈송이 획득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초기화 돼, 이벤트 기간 최대 960눈송이를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블리자드 오버워치 가맹 PC방에서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평소 대비 200% 눈송이 부스트 효과가 적용된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일부터 한시적으로 오버워치 전 제품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