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는 컴파일하트의 PlayStation 4 전용 신작 RPG 'Death end re;Quest(데스 엔드 리퀘스트)'를 한글화 정식 발매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데스 엔드 리퀘스트는 가상의 게임 개발 회사 이니그마에서 개발하던 VRMMORPG '월즈 오딧세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는 완전 신작 롤플레잉 게임이다. 이번 작의 캐릭터 디자인은 '마괴신 트릴리온', '신옥탑 메리스켈터'로 친숙한 '나나메다 케이'가 담당했으며, 그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3D로 구현되어 스크린에 펼쳐진다.

본 작은 게임 안에 있는 시이나와 현실 세계에 있는 아라타의 서로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버그에 침식된 월즈 오딧세이에서 시이나는 단 한 명의 플레이어 캐릭터로서 존재하고, 시이나를 게임에서 구해내기 위해 마음을 가진 게임 안의 캐릭터와 현실 세계에 있는 동료들의 협력으로 공략을 진행한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현실 세계까지 말려드는 사태(배드 엔딩)이었다.

한편, 2018년 4월 일본 발매를 앞두고 개발 중인 완전 신작 데스 엔드 리퀘스트는 2018년 봄 발매를 목표로 한글화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