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MU ORIGIN)’에 신규 콘텐츠 ‘세력’ 등을 추가하는 iOS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웹젠은 오늘(1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뮤 오리진’의 업데이트 점검시간을 갖고, 세력 간 경쟁을 펼치는 신규 콘텐츠 ‘세력’을 추가한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12월 21일 안드로이드 기기에 먼저 적용됐다.

‘세력’은 이용자가 신성교단, 자유동맹, 환상연합 3가지 중 희망하는 한 개의 세력에 가입해 전투 및 퀘스트를 진행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경쟁 콘텐츠다.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게임 내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이용자들의 경합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력에 가입한 이용자는 전용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진영에 출몰하는 적대 세력의 보스를 처치해야 한다. 게임 아이템과 교환 가능한 ‘세력 공헌도’와 세력의 랭킹을 결정하는 ‘세력 계급’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웹젠은 군단에 속한 구성원들이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기원 이벤트’도 선보인다. 군단원은 몬스터 사냥을 통해 기원 아이템을 수집하여 총 4단계의 기원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고, 기원 랭킹에 따라 군단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은 새롭게 추가되는 ‘응원 시스템’을 통해 서버 대항전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길드에 응원을 보낼 수 있다. 이용자가 응원한 길드가 승리하면 게임 아이템과 바꿀 수 있는 ‘리그 응원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외에도 웹젠은 새로운 ‘탈 것’ 1종과 탈 것에 장착해 속성치를 높일 수 있는 ‘탈 것 장비’를 추가하는 한편, 게임 내 캐릭터의 최고 레벨을 15환 100레벨까지 상향 조정하는 등의 업데이트도 적용한다.

한편, 웹젠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를 이벤트 게시물의 댓글로 남긴 회원 중 댓글에 가장 많이 언급된 콘텐츠 이름을 기재한 회원들에게 '귀속 다이아 700개', '귀속 젠 700만', ‘이드스톤(10) 7개’ 등을 선물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