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젠지   2월 4일 LCK 스프링 경기 분석

2024-02-04 16:32:29


T1이 최하위 OK저축은행 브리온을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kt롤스터 역시 DRX에게 승리를 거뒀다. 

 

T1의 경우 여유로운 운영을 하며 무난한 승리를 가져 간 반면 kt롤스터는 DRX에게 고전했다. 당초 일방적인 승리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던 것과 달리 첫 세트에서 DRX가 승리하며 어려운 시작을 했으나 2,3세트를 가져가며 결국 승리를 거뒀다. 

 

최근 kt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의 전력을 보면 생각보다 상위권 팀과의 전력 차이가 제법 큰 듯 보인다. 각성한 광동 프릭스가 이들보다 더 강한 팀으로 평가될 정도로 올 시즌 이렇다 할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랄까. 이대로라면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나란히 5,6위가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참고로 다음주에는 LCK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이는 설날 연휴에 맞추어 선수들에게도 휴식을 주기 위한 배려로, 금일 경기 이후 다음 경기는 2월 14일에 펼쳐진다.


1경기 : 농심 레드포스 VS 한화생명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는 디플러스 기아에게 완승을 거두며 체급을 증명했다. 물론 제카의 코르키는 가급적 봉인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과거에 어떠했던 근래 제카가 코르키를 픽한 3번의 경기 모두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어쨌든 지난 디플러스 기아전 2세트는 T1에게 무기력하게 패한 것에 코르키의 지분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이기도 했다. 

 


 

현재 한화생명e스포츠는 바텀의 폼이 상당히 좋다. 확실히 ‘체급’ 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피넛은 부족한 뇌지컬을 확실히 채워 주고 있고, 도란은 팀 내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전반적인 팀 구성이 확실히 준수하다. 

 

그에 반해 농심 레드포스는 올해도 더 위로 올라가는 길 대신에 성장을 택했다. 하지만 그 ‘성장’이라는 것이 더디다. 올 시즌도 쉽지 않은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한화생명e스포츠는 동부 팀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는 팀이다. 작년에도 그러했는데, 올 시즌에는 더 강해진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나야 한다. 농심 레드포스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 

 

굳이 팀 전력을 세세히 살펴보지 않아도 팀 전력 차이가 너무나 크다. 사실 상 어떤 라인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심지어 운영과 교전 능력도 밀리며, 중반 이후의 플레이가 미숙하다는 단점도 있다. 사실상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필패만이 있을 뿐이다.  

 

- 실제 경기 분석

 

농심 레드포스가 DRX나 OK저축은행 브리온, 또는 동부 다른 팀들과 경기를 할 때 그런대로 통했던 플레이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전혀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팀 전력 차이가 상당히 벌어져 있다.  

 

어제 경기에서 kt롤스터가 DRX를 상대로 한 세트를 내주는 등 다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한화생명e스포츠는 다르다. 다소 여유로운 밴픽과 플레이를 할 수는 있겠지만 결코 세트는 내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팀 컬러와 대조적으로 농심 레드포스는 후반이 약한 팀이다. 초, 중반 양상도 자신하기 어려운데 갈수록 차이가 벌어질 수 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이 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2대 0 완승이 예상되는 경기다. 매 세트 큰 격차로 승리할 것이 유력하며, 농심 레드포스가 변변한 저항도 하지 못하고 패배할 공산이 크다. 

 

그러한 만큼이나 빠른 시간에 경기가 끝날 것으로 생각되며, 서로 간에 킬이 많이 나오지 않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2경기 : 피어엑스 VS 젠지

 

피어엑스는 착실히 동부권 팀들에게는 승리를 거두고 서부권 팀들에게는 패하고 있다. 광동 프릭스가 이제는 서부권 전력으로 분류되면서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상당히 희박해진 상태다. 

 


 

피어엑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kt롤스터나 디플러스 기아 중 한 팀을 넘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이들 팀 과의 전력 차이가 제법 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동부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준수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폼이 떨어져 있고 판단도 날카롭지 못하다. 

 

그에 반해 젠지는 선수들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중이다. 기세 오른 광동 프릭스를 단칼에 정리했고,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만 잘 해준다면 1라운드 전승도 확정적이다. 

 


 

이상하게 1세트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나 이번 경기는 부담 없는 상대를 만난다. 피어엑스가 동부 팀들 중에서는 그래도 상위권 전력이라고는 하나 크게 변수가 생길 것 같지도 않다.  


- 실제 경기 분석

 

현재의 젠지는 사실상 경기에 대한 분석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 적어도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를 제외한 다른 팀과의 경기는 모두 승리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물론 지난 디플러스 기아전과 같은 위협적인 상황이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그것은 어느 정도 전력을 갖춘 상대와의 경기에서나 나올 법한 것이고, 현재 피어엑스 전력으로는 그러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 1세트가 약하다는 단점 역시 동부 팀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다. 그만큼 팀 전력 차이가 크다. 

 

젠지가 일방적으로 압살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피어엑스가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오던 2대 0으로 젠지가 승리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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