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15일 열렸다.

올해는 예년보다 다 장르 및 플랫폼에서 역량 있는 히트작들이 대거 배출됐고, 선정작이 결정되는 전날까지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게임대상도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13개 부문에서 시상을 했다.

아울러 올해 게임대상 현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직접 참석해 게임 산업에 대해 언급을 했다.

유인촌 장관은 “14년 만에 지스타 현장에 오게 돼 기쁘다. 그간 게임 산업을 위해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늘리고 많은 노력을 했는데, 지금은 시장이 더 커져 그간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돼 기쁘다”며 “특히 게임 산업은 수출 산업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 많은 관계자들이 이 산업이 더 커지도록 도움 부탁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윤석열 대통령도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언급했고 게임 정책적인 부분 역시 개선하는 데 많은 힘을 써달라고 이야기해 주셨는데, 앞으로 게임 산업이 더욱 성장하도록 여러 방면에서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