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D-5일...LCK 최고의 라이벌 LPL 팀들의 전력은   2023 롤드컵 전력 분석

2023-10-05 15:05:51


LOL 최고의 축제, 롤드컵도 이제 5일 앞으로 다가왔다.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감동도 마무리되고, 우승의 주역 룰러와 카나비도 이제는 적으로 만나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나 이번 롤드컵은 6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회다. 반드시 우승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금메달의 주역 중 두 명은 이제 적이 된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의 모습과 달리 올해는 LCK가 수세에 몰린 상황이다. MSI에서도 처참히 패했고, 전력 면에서도 JDG이 우위에 있다. LCK의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어차피 이번 대회도 LCK와 LPL 팀들의 8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게임샷에서는 이번 롤드컵에 참여하는 LPL 4개 팀의 전력을 분석해 봤다. 과연 롤드컵에 참가하는 LPL 팀들은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을까. 

 

- JDG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룰러와 카나비, 그리고 중국 대표팀의 나이트까지, 명실상부 현재 가장 강력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팀이 JDG이다. 

 

특히나 이들 세 선수는 현재 각자의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여기에 탑 라이너 369 역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손목 부상으로 인해 참가가 불가능해지면서 대체자로 빈이 출전했지만 369는 현재 LPL에서 가장 강력한 탑 라이너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다. 

 

JDG의 유일한 단점은 서포터 미싱이다. 그나마 시즌 초반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폼이 올라왔고 덕분에 올프로 세컨팀에 속하기는 했지만 순수한 실력으로 본다면 세컨팀에 포함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는 선수다. 일명 팀빨로 인해 선정된 느낌이다. 

 

JDG은 서포터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이 현재 최상위 티어 급 선수로 채워진 팀이다. 올 시즌 LPL 내에서도 확실한 1황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MSI에서도 T1에게 승리하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현재 스프링 및 서머 시즌 우승에 MSI 우승까지 거머쥔 상태이며, 이번 롤드컵마저 우승할 경우 전 대회 우승이라는 기념비적인 시즌을 기록하게 된다. 

 

현실적으로 LCK 팀들보다 전력상 우위에 있는 팀이며, 그만큼 우승 확률도 가장 높다. 다만 최근의 LPL 팀들이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았음에도 우승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의외의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로서는 우승에 가장 근접한 전력을 갖추고 있으며 결승 진출 가능성 또한 상당히 높은 팀이다. 

 

- BLG

 


 

JDG에 가려 올 시즌 LPL 2인자가 되어 버린 팀이지만 BLG는 올 해 MSI에서 젠지와 T1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저력이 있는 팀이다. 

 

특히나 RNG처럼 한국 선수들 없이 이러한 성적을 만들어 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팀의 짜임새가 상당히 좋다고 평가할 만하다. 

 

이번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중국 대표로 빈과 슌, 엘크가 참가할 정도로 중국 내 상위권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팀이기도 하다. 

 

다만 앞서도 언급했듯이 빈은 369의 부상 이슈로 대표팀에 발탁됐고 엘크는 재키러브의 도박 이슈로 인해 대표가 됐다. 이 말은 순수 실력 자체로 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MSI 이후 빈과 엘크의 폼이 다소 떨어져 있는 상태이고 슌 역시 이번 대회의 모습을 보면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닌 듯 보인다. 야가오가 꽤나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이기는 하나 이번 롤드컵에서는 MSI처럼 고점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모습으로는 롤드컵 진출팀 중 4~6위 정도의 전력으로 평가되며, 2시드로 참가하기는 했지만 LNG보다 팀 전력이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팀이다.         

 

- LNG

 


 

LNG의 경우 선수들의 이름값으로는 JDG에 이은 2위 정도가 어울리는 팀이지만 선발전을 통해 3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BLG보다 약한 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스프링 시즌이나 서머 시즌의 정규 경기 승패는 BLG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에 접어들면서 팀 전력이 급성장했다. 갈라가 팀에 녹아들고 스카웃이 부활한 것이 나름 좋은 작용을 한 느낌이랄까. 

 

팀의 핵심 멤버인 타잔과 스카웃은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와 선발전을 거치면서 폼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서머 시즌 RNG에서 LNG로 합류한 갈라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갈라의 가세로 다소 밋밋했던 바텀 라인에 상당한 전력 보강이 이루어졌고, 팀웍도 좋아짐에 따라 팀 전체의 체급도 높아졌다. 

 

무엇보다 LNG는 현존 최강이라 평가받는 JDG과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팀이다. JDG과의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으로 패했고, 일방적인 경기가 아닌 끝까지 승리 팀을 알 수 없을 만큼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실질적으로 LPL 2시드 팀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그만큼 LCK 팀들에게도 상당히 위협적인 전력을가졌다. 다만 분위기를 타면 전력이 급상승하지만 팀 자체가 한번 무기력에 빠지면 기대 이하의 플레이가 종종 나오기도 하는 것은 불안요소다.

 

전력 상의 편차가 존재하는 만큼이나 이번 롤드컵에서는 2~6위권 정도의 전력으로 평가되며 JDG 다음으로 국내 팀들이 주의해야 할 팀이기도 하다.     

 

- WBG

 


 

투자한 금액 면에서는 슈퍼팀을 창조한 JDG에게 조차도 비빌 만큼 나름의 돈을 썼지만 그에 비해 올 시즌 성적이 만족할 정도는 나오지 않은 팀이다. 

 

그만큼 멤버의 면면도 화려하다. 탑의 더샤이와 미드 샤오후, 바텀 라인에 라이트와 크리스피 및 정글러 카사 등 상급에서 최상급 선수들로 로스터를 갖췄다. 

 

시즌 초만 해도 상당히 기대를 했던 팀이지만 스프링 시즌 성적은 단순한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팀 내에 여러 문제가 있었고, 그 결과 서머 시즌에서는 이지훈 감독이 경질되고 전 디플러스 기아의 감독이었던 양대인 감독이 새로이 취임했다. 

 

하지만 서머 시즌 역시 성적은 비슷했다. 다만 선발전에서 TES를 꺾으면서 롤드컵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는 점이 다르다. 

 

WBG의 문제는 더샤이다. 더샤이가 좋은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던지는 플레이가 너무나 많다. 이로 인해 패배한 경기도 상당하다. 

 

카사의 실력에도 의문이 따른다. 이번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만 대표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스프링 시즌의 카사는 악몽 그 자체였고, 서머 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 

 

그나마 샤오후와 바텀 라인의 안정적인 플레이로 4시드를 획득하기는 했지만 팀 자체가 상당히 불안정한 부분이 많다. 이렇듯 확실한 불안 요소를 가진 팀은 정상에 올라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선수들이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현재 모습이 LCK 팀들을 상회하는 전력이라고 보기 어렵다. 

 

LPL 참가팀들 중 가장 약체라고 봐도 무방하며, 전력상으로는 7~8위 정도로 디플러스 기아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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