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5월 5일 어린이날 시점에 맞춰 자사의 인기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의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성승헌 캐스터와 ‘카트라이더’의 제왕 문호준, 김효진 아나운서 등이 참석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국내 서비스 1주년 기념 축하 및 e스포츠 대회 계획 발표, 신규 업데이트 등을 공개했다.

1주년을 맞이한 이 게임은 7번째 시즌 ‘월드’와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월드는 에펠탑을 질주하는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뉴욕 곳곳을 누비는 ‘월드 뉴욕 대질주’ 같은 테마 트랙이 차례로 오픈되며, 세계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마이룸을 꾸밀 수 있다.

또한, 새 시즌에서도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클래식 세이버’, 내구성이 좋은 ‘클래식 솔리드’ 등 클래식 시리즈부터 ‘타이탄’, ‘마피아 로즈’ 같은 월드 테마 카트들을 만날 수 있고, 이번 시즌 하이라이트 카트 ‘파라곤’은 오는 12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로도 파츠, 부스터 사운드 등 설정을 커스텀하는 시스템과 편의성 개선, 라인프렌즈와 진행하는 콜라보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정규 리그 ‘KRPL(KartRider Rush Plus League)’ 출범 소식을 알렸다. 이 대회는 두 번의 시즌으로 구성돼 대회가 열리며, 시즌당 상금은 2억 원 규모로 진행한다. 첫 번째 시즌은 5월 20일부터 참가 선수를 모집하고, 예선을 거쳐 8개 팀과 32명 개인 선수가 참여하는 본선이 6월 막을 열린다. 두 번째 시즌 본선은 10월 중 개최할 예정, 연말에는 아시아 지역의 카러플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시아 챔피언스 컵’도 진행한다.

넥슨 e스포츠팀 김세환 팀장은 “지난 1년간 많은 유저분들이 카러플 대회에 관심을 보내주셨다. 올해 KRPL의 정식 출범을 시작으로 아마추어 선수를 위한 대회, 아시아 챔피언스 컵까지 카러플의 e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넥슨 이동열 실장은 “게임을 사랑해주시는 라이더 여러분들 덕분에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는 의견은 모두 소중히 귀담아듣고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