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닌텐도 스위치 신작 ‘다리우스 코즈믹 레버레이션(이하 레버레이션)’을 정식 발매했다.

‘다라이어스 코즈믹 컬렉션’에 이어 두 번째 컬렉션 작품인 레버레이션은 국내 퍼블리셔가 세가퍼블리싱코리아로 바뀐 점이 특징이고, 시리즈 최초의 3D 작품 ‘G다리우스’와 그것을 HD화한 ‘G다리우스HD’, ‘다리우스 버스트 어나더크로니클’을 아케이드화한 ‘다리우스 버스트ACEX’ 추가판 ‘다리우스 버스트 ACEX+가 수록된 타이틀이다.

게임을 소개하기 앞서 다리우스에 대해 먼저 살펴보면, 다리우스는 슈팅 게임 장르 최전성기인 1986년에 아케이드로 첫 작품이 출시됐다. 특히 기존 횡스크롤 슈팅 게임과 다르게 3화면을 연결한 대영 머신과 저음 스피커 벤치 시트를 내부에 탑재한 음향 시스템 등으로 아케이드 기기가 구성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본론으로 들어와 레버레이션은 크게 2가지 게임으로 구성됐다. G다리우스HD는 원작뿐만 아니라 HD화한 버전 중 원하는 옵션으로 선택해 즐길 수 있고, 원작은 3D 게임이 한창 발전 중일 때 나온 작품이다 보니 지금 플레이하면 지저분한 폴리곤 텍스처 느낌이 난다. 하지만 HD는 깔끔하게 그래픽이 리처팅돼 시각적인 즐거움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또한, G다리우스HD는 게임 내 유리한 설정을 할 수 있는 ‘가젯’과 도감인 ‘캡처 도감’, 강제 세이브/로드 기능이 추가돼 원작 이상으로 쾌적하게, 초보자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다리우스 버스트ACEX+는 PSP에서 아케이드로, 아케이드에서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되는 등 플랫폼을 다양하게 거쳐 간 게임이다. 이 타이틀에서는 아케이드 버전에서 선보였던 이벤트 모드 13스테이지와 츠치야 쇼헤이의 신곡 6곡, 신규 8스테이지, 아케이드판에서 사용불가했던 무라쿠모도 사용 가능해 완전판격인 느낌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더불어 다리우스 버스트ACEX+에서는 리플레이 모드를 통해 자신의 플레이를 저장뿐만 아니라, 다 플레이어의 랭킹 1위의 플레이 영상도 다운받아볼 수 있다.

수생생물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디자인의 적들을 해치우는 횡스크롤 슈팅 다리우스 최신작 레벌레이션은 기존 슈팅 게임은 물론, 새롭게 슈팅 게임을 즐기려는 유저들에게 풍족한 재미를 주기 위해 구성됐으니, 관심이 있으면 한 번 플레이해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