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지향 바이크 레이스 '라이드3'   마니악한 레이싱 게임

2018년 12월 27일 00시 50분 06초


에이치투 인터렉티브가 유통한 마일스톤의 바이크 레이싱 게임 '라이드3'은 PC 플랫폼에 먼저 출시되고 PS4 플랫폼이 두 번째, 마지막으로 Xbox One 플랫폼에 출시된 신작이다.

 

마일스톤의 라이드3은 실존하는 코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30여 군데의 메이커에 약 230여종의 바이크를 게임 초반부터 선택할 수 있는 현실 지향 레이스 게임이다. 드론을 이용한 스캐닝 데이터로 완벽하게 재현한 전 세계 30종의 서킷에서 현실감 넘치는 레이스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새롭게 탑재된 컬러링 에디터를 통해 바이크를 자신만의 입맛에 맞춰 커스터마이즈하는 것도 가능하고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통해 세계의 라이더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다.

 

한편 PS4 프로나 Xbox One X같은 더 좋은 성능의 개량형 콘솔에서는 더 역동적이고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즐길 수 있는 60 FPS 모드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 리얼 지향의 레이스

 

레이싱 장르의 게임이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울 수 있는 주행 방면의 이야기부터 하도록 하자. 라이드3은 레이싱 장르 중에서도 아케이드성이 강화된 드리프트, 부스터 등의 초고속 주행 등을 수시로 구사할 수 있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들과 달리 F1 시리즈처럼 초고속 주행을 유지하며 과속하다간 코너링을 실패해 코스 밖으로 크게 벗어나는 현실성 중시의 리얼 레이싱 게임이다.

 

F1 시리즈는 차량으로 레이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라이드3은 오토바이를 타고 레이스를 진행하는 작품이다. 때문에 과도하게 속도를 높이다가 벽에 들이받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라이더가 튕겨나가면서 리스폰이 되는 식이다. 다만 라이더가 날아가는 상황이 생각보다 약한 충돌이 있었을 때에도 발생하기는 한다. 바이크 레이싱인만큼 후진은 브레이크 후 발로 직접 더디면서 뒤로 가는 방식이라 후진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최선. 단 한 번의 실수로도 기록 차이가 벌어지는 편이고 아케이드 레이싱이 아니기 때문에 부스터 같은 가속 시스템이나 드리프트같은 기술도 없다. 얼마나 적절하게 감속을 하며 매끄럽게 코너링을 해내는가에 달려있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또 레이스에 앞서 바이크의 조정을 하는 것도 가능한데 서스펜션과 기어를 포함한 네 개의 항목을 만질 수 있다. 또, 해당 항목에서 더 높은 수준의 장비를 장착하는 것으로 더 상위의 부품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 상대적으로 친절한 컨텐츠

 

가장 최근의 리얼 레이싱 장르 작품인 F1 시리즈는 일종의 스토리 모드 격인 커리어 모드를 진행할 때 별다른 튜토리얼을 제시하지 않는 편이지만 라이드3에서는 아예 커리어 모드에 플레이어가 연습할 수 있는 스테이지를 포함시켜버렸다. 카탈로그 책장 형식으로 표시되는 커리어에서는 레벨1의 커리어를 진행하기 전에 라이딩 스쿨 4개를 선행할 수 있게 제공한다. 라이딩 스쿨 외에는 각 레벨이 개방되면 해당 레벨의 카탈로그를 선택해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며 스페셜은 조건을 달성하면 개방된다.

 

라이딩 스쿨은 꽤 엄격한 기준으로 진행된다. 가령 라이딩 스쿨의 코너링 파트는 코너에 진입하기 한참 전부터 시작되고 코너링을 시도하기 직전에 플레이어에게 조작을 넘기는데, 플레이어에게 조작이 넘어오는 즈음에 속도를 유지하지 않고 일정 속도 이하로 내려가면 실패, 코너링 도중과 이후 직선주로에서 코스 밖의 잔디로 넘어가기라도 하면 실패, 콘을 쓰러뜨리면 실패, 목표 시간을 달성하지 못하면 실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격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엄격한 기준을 최고 목표까지 달성하고 나면 어느정도 라이드3의 주행 기본기가 확실히 붙어 꽤 수월하게 게임을 배워나갈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커리어 모드의 목적은 각 레벨의 커리어를 완수하고 그랜드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커리어 진행도를 가득 채우는 것. 외에도 커리어 모드를 거치지 않고 몇 가지 유형의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퀵 모드나 전 세계의 플레이어와 경쟁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모드, 주간 도전 모드를 제공하는 위클리 챌린지 등 다양한 모드를 만나볼 수 있다.

 


 


 

 

 

■ 커스터마이징 종류는 더 많았으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부분이 많은 편이지만 조금 더 다양한 종류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컬러링 에디터의 도입으로 자신이 마음에 드는 바이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스텀 하는 것이 가능해져 배경 색과 여러 도형 및 효과를 배치해 자신만의 컬러링을 만드는 것은 가능해졌으니 바이크 커스텀 방면에서는 나름대로 좋은 수준까지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늘었다.

 

하지만 라이더의 경우는 같은 형태의 파츠에 색상만 다른 색놀이 정도의 수준에 그쳤다. 물론 바이크가 핵심인 작품이기는 하지만 라이더의 외견 역시 바이크와 함께 계속해서 플레이어가 보게 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플레이어가 커스터마이징을 시도할 여지를 많게 남겨줬다면 바이크와 어우러지는 커스터마이징을 더 즐길 수 있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도 외형적인 부분 외에 라이더가 바이크에 탑승해 주행할 때 어떤 자세로 타는지에 대해서는 꽤 다양한 선택지를 준다. 코너링을 할 때 바이크의 기울기나 자세 등을 직접 설정할 수 있어 조금 더 과감한 자세로 운행같은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설정할 여지가 있다.

 


 

 

 

■ 현실적 바이크레이스가 장점

 

라이드3는 딱 잘라서 정말로 바이크를 좋아하고, 바이크 레이스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는 거리낌없이 추전할 수 있는 작품이다. 리얼 지향 레이스라는 것 자체가 우선 마니악한 레이싱 장르에서 마니악함을 더욱 깊게 파고드는 장르라는 것에는 대부분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리얼 지향이라고는 하나 F1 시리즈에 비해 플레이어가 조작할 부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고 두 작품을 두고 비교한다면 상대적이지만 라이드3 쪽이 적게나마 더 캐주얼에 가깝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바이크 레이싱을 정말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 

 


 


 


 

 

조건희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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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토 / 931,800 12.27-12:57

바이크 레이싱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최고의 게임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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