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韓 모바일 대작 원년… 장기 개발작 줄줄이   역대급 치열한 경쟁 펼쳐질 것

2018년 01월 02일 14시 52분 30초


2018년은 한국 모바일 대작 원년이라 할 정도로 국내 대표 개발사의 장기 개발작들이 대거 출시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게임사가 장기 개발작에 집중하는 사이, 국내 모바일 시장에는 외산 게임이 침공했다 평할 정도로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연말 넷마블게임즈의 '테라M'과 넥슨의 '오버히트',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마블 for kakao' 등의 신작이 출시돼 외산 게임을 몰아내고 현재 국내 마켓 인기 순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올해부터는 그간 국내 게임사들이 준비했던 장기 개발 대작들이 1월부터 줄줄이 선보여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작년 하반기 '다크어벤저3'와 '액스', '오버히트'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넥슨의 올해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이 회사는 1월 액션RPG '열혈강호M'과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를 출시, MMORPG '카이저' CBT를 진행한다.

 

열혈강호M은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IP(지적재산권)를 검증받은 '열혈강호' 게임 신작이고, 횡스크롤 액션으로 구현돼 특유의 짜릿한 손맛과 타격감을 극대화, 원작의 한비광 담화린 등 주요 등장 인물이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마비노기' 및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모바일 신작이고, 미지의 공룡 세계에서 생존을 위해 환경을 개척하고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독특한 방식이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현재 사전 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카이저는 완성도 높은 세계관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게임 전반에 걸쳐 영화를 보는 듯한 시네마틱 영상이 게임 내 다수 배치된 점과 다수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특징이다. 현재 이 게임은 1월 진행되는 CBT에서 유저들에게 게임을 최초로 공개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테라M'으로 흥행몰이 중인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세븐나이츠2'와 '이카루스M',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으로 모바일 RPG 명가의 위엄을 보여줄 예정이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글로벌 장기 히트작 '세븐나이츠 for kakao'의 정통 후속작이고, 전작과 달리 MMORPG로 장르가 바뀐 점이 특징이다. 또 지난 지스타2017에서 새로운 영웅 4종과 최대 8명이 실시간으로 대형 보스를 공략하는 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체험판을 공개한 바 있다.

 

이카루스M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동명의 PC온라인을 원작으로, 콘솔 게임에 버금가는 액션과 스킬 연계 시스템을 앞세운 화끈한 전투가 특징이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 '블레이드앤소울' IP 활용 모바일 신작이고,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인 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네시삼십삼분과 공동 퍼블리싱으로 모바일 초대작 '블레이드2 for kakao'와 카카오 프렌즈 IP를 활용한 '프렌즈레이싱 for kakao'를 출시할 계획이다.

 

블레이드2는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현존하는 최고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액션성 및 타격감, RPG 특유 성장의 재미를 플레이어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프렌즈레이싱은 손노리가 사활을 걸 정도로 총력을 기울이는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고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리니지M'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 초대형 스케일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2M'과 '아이온 템페스트'를 공개했다.

 

리니지2M은 넷마블에서 먼저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과 달리, 어레인지보단 원작 고유의 재미를 리니지M처럼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고, 아이온 템페스트는 PC온라인 '아이온'의 대규모 실시간 필드 전투를 모바일에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 중이다. 또 엔씨는 앞서 공개한 2종 외에도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개발 중이고, 이 게임은 PC온라인 원작 개발진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니지2M

 

모바일 게임 대표 게임사 게임빌은 '로열블러드'를 1월에 출시한다. 이 게임은 100명 이상 개발진이 투입된 자체 개발 MMORPG이고, 100 vs 100 규모의 RvR 전투, 고퀄리티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 또 게임빌은 로열블러드 외에도 MMORPG 신작 '탈리온'도 준비 중이다.

 

PC온라인 '검은사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펄어비스는 모바일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와 영지 시스템 등 모바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절묘하게 결합한 점이 특징이고, 현재 사전등록자만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로도 다양한 국내 게임사들이 그간 개발해왔던 대작 게임들을 출시해 올해 시장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채비에 나섰다.

 

한편, 업계 한 관계자는 "2018년은 그간 게임사들이 준비했던 비장의 카드들이 줄줄이 쏟아져 국내 게임사들 간에 역대급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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