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이상의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기대 이상의 재미

2024-02-22 23:00:01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FINAL FANTASY VII REBIRTH, 이하 리버스)’가 드디어 론칭을 일주일 앞두고 있다.

 

리버스는 스퀘어에닉스의 전설적인 작품 ‘파이널 판타지7’을 리메이크한 타이틀이며, 2020년에 리메이크 3부작 중 첫 번째인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가 출시돼 글로벌 700만 장 판매량을 달성했고, 오는 29일 두 번째 작품인 리버스가 출격 준비 중이다.

 

아울러 게임샷은 리버스 론칭 전 국내 유통사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게 미디어 프리뷰 코드를 지원받아 게임을 미리 즐겨볼 수 있었다.

 


 


전작과 체험판을 미리 즐겨봐야 하는 이유

 


 


전작과 데이터 연계는 없는 대신 원작 성장 수준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기본적인 틀은 지난해 9월 도쿄게임쇼 2023(이하 TGS)에서 즐겼던 느낌대로 일자진행 게임이었던 전작보다 대폭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원작의 초반 이야기만 다뤘던 전작은 짧은 시나리오 억지로 늘린 구성이 아쉬움을 자아냈고 진행 자체도 일자진행이라 게임 자체가 다소 심심한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리버스는 원작처럼 방대한 월드에서 무대가 펼쳐지고, 월드 내에는 다양한 에어리어가 마련됐다. 각 에어리어는 오픈월드급으로 구성된 필드가 이뤄졌고 플레이어는 이곳에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크래프트 재료 수집, 몬스터와 대전, 강력한 몬스터와 싸우는 토벌, 서브퀘스트, 특별 스팟 등을 찾는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덧붙여 각 에어리어마다 제대로 즐기면 5~7시간 정도 걸린다 생각하면 된다.

 

방대한 필드는 걸어 다니기만 하면 굉장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빠르게 달리거나 하늘을 높게 나는 등의 기술을 가진 초코보와 버기카 등을 타고 이동하면 되고, 특정 구역을 언락하면 패스트 트래블이 개방되기 때문에 손쉽게 맵을 돌아다닐 수 있다.

 

단,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에어리어마다 준비된 탐색 콘텐츠들은 단순 반복하는 행동이 잦기 때문에 굉장히 지루한 느낌이 들지만, 미니게임이나 토벌 등은 에어리어 특색에 맞춰 새롭게 등장해 흥미진진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전투로 넘어오면 기본 시스템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연계기’가 생겨 한층 강력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연계기는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는데, 첫 번째는 제약 없이 일반 공격처럼 사용하는 연계 액션과 별도로 구성된 연계 게이지를 소비하는 연계 어빌리티 타입이 있다. 연계 어빌리티는 연계 액션과 달리 별도의 컷인 연출과 추가 효과가 들어가기에 이를 얼마만큼 잘 활용하는가에 따라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작에서는 전작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였던 ‘클라우드’, ‘티파’, ‘에어리스’, ‘바레트’ 외에도 스팟 참전했던 ‘레드XIII’와 ‘유피’가 정식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 여기에 ‘캐트시’까지 추가 동료로 영입돼 눈길을 끈다.

 

전투파티는 원작 및 전작과 마찬가지로 3명까지만 참전시킬 수 있으나, 캐릭터가 다양해져 어떤 조합으로 파티를 짜는가에 따라 게임 전략과 연계기 패턴이 무궁무진하게 늘어난다. 단, 특정 퀘스트 및 모드를 제외하고는 클라우드는 고정 멤버이다.

 


 


 


 


 


 


 

스토리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이 있어 생략하겠지만, 전작처럼 원작을 기반으로 추가 캐릭터와 이야기가 가미돼 원작을 즐긴 팬도 색다른 느낌으로 플레이 가능한 수준이다. 

 

참고로 지난 TGS 2023 미디어 인터뷰에서 스퀘어에닉스 노무라 테츠야 디렉터는 “스토리의 큰 줄기는 원작을 따를 것이고, 여기에 새로운 수수께끼가 추가되는 방식이다. 또 과거에는 기술상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을 표현할 수 있어져 원작과 느낌이 달라졌다”며 ‘그 캐릭터’의 생사에 대해서는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기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엔딩까지 플레이해 보니 그때 노무라 디렉터가 어떤 의도로 저런 말은 한 것인지 알게는 됐다.

 

이외로 스퀘어에닉스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는 본 게임의 플레이타임을 메인 플레이만 40~50시간이라고 이야기했는데, 필자의 경우 필자의 경우 스토리 데모 모두 스킵하고 필드 내 모든 스팟 및 서브퀘스트 등을 대부분 클리어하며 진행했는데(미니게임 장시간 투자는 제외), 클리어까지 80시간가량 걸렸다. 즉, 메인 플레이만 하면 게임 콘텐츠 상당수를 즐기지 못하고 보상도 제대로 못 받고 시작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러 콘텐츠에 투자하며 즐기는 쪽을 권장한다. 아마 모든 콘텐츠를 제대로 파고들면 100시간 이상도 걸릴 것으로 파악된다(그만큼 게임 분량 및 콘텐츠가 원작 및 전작이 상대 안 될 정도로 방대하다).

 

전반적으로 리버스는 전작과 원작을 재밌게 플레이했던 유저들에게는 부족함 없는 완성도로 구성됐고, 연계기 추가로 전투 시스템이 한층 향상된 것 같다. 또 방대한 필드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이뤄져 맵을 돌아다니는 재미도 뛰어나고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맵을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어 쾌적하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수로 이뤄진 미니게임들은 종합선물 세트라 평할 수 있을 정도이다.

 

남은 시간이 얼마 안 남았지만, 현재 업데이트된 체험판은 본편 재미의 일부를 느낄 수 있으니, 리버스 론칭 전까지 체험판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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