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 게임, 실적 통해 위력 재확인   승리의 여신 니케, 누적 매출 7억 달러

2024-02-07 16:47:11



 

'미소녀 캐릭터'로 대표되는 서브컬처 게임의 위력이 실적으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최근 글로벌 모바일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2023년 전 세계 매출 4억 692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로써 2022년 11월 출시 된 이후 15개월 만에 누적 매출 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서브컬처 게임 중 독보적 1등인 셈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국가별 누적 매출 비중은 일본이 57.6%, 미국이 15.3%, 한국이 13.7% 순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에서 니케의 다운로드 당 수익(RPD)은 약 144달러로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니케는 새해맞이 이벤트 및 각종 유명 IP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일매출을 기록한 때는 2023년 새해맞이 이벤트였으며, '니어: 오토마타'와 콜라보가 시작된 9월 1일 매출은 약 5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최근 시작된 새해맞이 이벤트에서도 일매출 54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주목 할 만한 것은 다른 게임에 비해 높은 지속시간과 월간 활성 이용자 수다. 게임을 10분 이상 지속하는 플레이어가 44%에 달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는 33%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매출 5위권에 있는 모바일 스쿼드 RPG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서비스 3주년을 맞은 넥슨의 '블루아카이브'는 글로벌 누적 매출 5억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 출시 이후 11월에는 한국 및 글로벌 출시, 2023년 8월에는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블루아카이브 역시 일본에서 높은 매출 비중을 보였다. 국가별 누적 매출 비중은 일본이 74%, 한국이 10.9%, 대만이 6.1%, 중국 iOS가 1.3%로 나타났다. 일본의 다운로드 당 매출 또한 106달러로 한국 42달러, 미국 43달러보다 약 2.5배 높았다.

 

블루아카이브는 특히 N주년 이벤트를 통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2023년 1월 진행 된 2주년 이벤트 당시 일본에서는 약 340만 달러의 일매출을 기록했으며, 2.5주년 기념 이벤트에서는 280만 달러의 일매출을 기록했다.

 

3주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열기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에서 올린 2022년 연매출은 9500만 달러에 그쳤으나 2023년 연매출은 약 2배인 1억 8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또 최근에는 3주년 이벤트를 시작하며 일본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1위, iOS 시장에서는 2위를 달성했다.

 


 

이 같이 국산 서브컬처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올해도 다양한 서브컬처 게임 신작이 쏟아질 전망이다.

 

먼저 '니케'의 개발사 시프트업은 오는 4월 26일 '스텔라 블레이드'를 PS5로 출시할 예정이다. 2019년 '프로젝트 이브'로 공개되어 많은 게이머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는 미형의 미소녀 주인공이 황폐해진 지구를 탐험하며 인류 문명을 멸망시킨 괴물과 맞서 싸우는 액션 게임이다. 특히 최근 진행 된 신작 발표회에서도 가장 첫 번째로 소개됐고, 많은 시간이 할애 될 정도로 SIE의 전폭적인 지원과 기대를 받고 있다.

 

컴투스는 신작 서브컬처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게임 내 등장하는 AI 소녀들은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로, 고퀄리티 원화와 애니메이션 컷신으로 보는 재미를 강화했다. 아울러 역동적인 연출과 색다른 듀얼 궁극기로 구성된 전투와 유저와의 교감 및 육성 과정을 담은 일상파트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데미스 리본’을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지스타 2023에서 체험 버전을 선보인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수집형 RPG로, 오딘, 셀레네, 포르세티 등 독창적인 재해석이 들어간 다양한 신화 속 인물들이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그려내고 있다. 특히 3D 카툰 렌더링을 통한 그래픽과 함께 스토리 진행 곳곳에 고퀄리티의 시네마틱 컷신을 삽입해 스토리의 이해도를 높이면서 재미도 더했다.

 

지난해 퍼블리싱을 통해 서브컬처 시장에 본격 진출한 웹젠은 자체 개발한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테르비스'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RPG로, ‘테르비스’라는 이세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소환된 주인공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세심하게 표현 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연출, 화려한 스킬 컷신 등이 장점이다.

 

게임업계 한 전문가는 "'블루아카이브'는 특히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가 더해지면 국산 서브컬처 게임도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례가 됐다"며 "무엇보다 장기흥행의 열쇠는 팬이다. 게임성은 물론이고, 꾸준한 업데이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벤트, 팬서비스가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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