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 VS 디플러스 기아, 중상위권 대전의 승자는?   LCK 스프링 1월 31일 경기 분석

2024-01-31 11:53:20


금일부터 LCK 스프링 3주차 경기가 시작된다. 현재 어느 정도 전력 구도가 나온 상황에서 이제부터는 얼마나 현재 메타에 적응하는지가 순위 변화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작년 시즌에 비해 신인 선수들이 많은 올 시즌 특성 상 각 팀의 신인 선수들이 얼마나 활약을 해 주는지도 큰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아직 스프링 시즌은 초반이고, 2라운드에서 흥하거나 갑자기 망하는 팀들도 있기에 순위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1경기 : 광동 프릭스 VS 디플러스 기아

 

kt롤스터에게 승리한 이래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광동 프릭스와 젠지와의 경기에서 손에 넣은 승리를 아쉽게 놓친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다. 

 

디플러스 기아는 점점 플레이가 살아나고 있다. 아직은 루시드의 패기 넘치는 플레이가 아쉽지만 선수들이 제 몫을 해 주고 있고 바텀 라인의 파괴력도 상당하다. 우승 후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전력을 가진 팀이다. 

 


 

아울러 지난 kt롤스터전에서 패배했을 때도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고, 현재는 그보다 팀 전력이 더 올라온 상태다. 광동 프릭스가 kt롤스터에게 승리를 거뒀다고는 하지만 디플러스 기아가 아쉬울 만한 것은 전혀 없다.

 

광동 프릭스 역시 할 말은 많다. 부진했던 태윤 대신에 불을 기용하면서 팀 전력이 상당히 좋아졌다. 

 

물론 지난 kt롤스터전에서의 승리는 광동 프릭스가 발휘할 수 있는 최대한의 플레이를 펼친 느낌이기에 kt롤스터보다 나은 팀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2주차의 경기력은 확실히 1주차와 달랐다. 기대를 가지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고 할까. 

 


 

1주차의 경기력이라면 몰라도 현재는 kt롤스터에게 승리한 팀이다. kt롤스터가 디플러스 기아에게 승리한 것을 생각한다면 광동 프릭스 입장에서도 충분히 해 볼 만한 경기가 아닐 수 없다. 


- 실제 경기 분석

 

두 팀 모두 자신의 승리를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어느 팀이든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하지만 가능성이 높은 것은 디플러스 기아다. 1주차보다 2주차의 폼이 더 좋다. 

 

여기에 광동 프릭스는 앞서 언급했듯이 kt롤스터전에서 실력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한 팀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그러한 플레이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실제로 광동 프릭스의 경우 23시즌에도 kt롤스터와 젠지에게 승리한 기억이 있지만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물론 팀 자체의 전력은 커즈가 영입되면서 23시즌보다 향상됐지만 아직까지는 디플러스 기아의 전력에 미치지 못한다. 

 

상체 라인은 어느 정도 맞대응이 가능할 정도지만(물론 우세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체가 문제다. 불이 지속적으로 준수한 플레이를 한다는 보장이 없고 상대는 올 시즌 펜타킬의 주인공 에이밍이다. 바텀 라인에서 상당한 누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쇼메이커가 나름 양학을 잘 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이 경기는 디플러스 기아의 승리가 강하게 점 쳐지는 경기다. 광동 프릭스가 기대 이상으로 팀 전력이 올라왔다면 2대 1, 그렇지 않다면 2대 0으로 디플러스 기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울러 두 팀 모두 최근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는 만큼 많은 킬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디플러스 기아가 큰 차이로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생각된다. 


2경기 : kt롤스터 VS OK저축은행 브리온

 

현재 광동 프릭스 및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 중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kt롤스터와 낮은 전력만큼이나 미래가 보이지 않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의 경기다. 

 

kt롤스터는 광동 프릭스전의 패배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동부 팀들에게 전승을 해도 상위권으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광동 프릭스에게 일격을 당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금일 경기의 상대는 최약체로 평가받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이다. 선수들이 어느 정도 실수를 하더라도 충분히 잡아낼 수 있는 상대다. 다만 중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대 0 승리도 상당히 중요하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사실 팀 자체에 큰 문제는 없다. 단순히 팀의 체급이 높지 않기 때문에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것뿐이다. 

 


 

이는 부족한 재정 문제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선수들의 능력치가 높지 않다 보니 현재 승리가 가능한 팀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총체적 난국인 DRX에게도 패했고, 세트 승리도 DRX에게 거둔 단 한번 뿐이다. 앞으로도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더더욱 OK저축은행 브리온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 


- 실제 경기 분석

 

조금 잔인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1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승리를 할 수 있을 만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팀은 농심 레드포스 단 한 팀뿐이다. 그 외의 팀에게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한 세트도 따내기 어려운 전력이다. 그에 반해 kt롤스터는 기본적인 전력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매우 영리한 팀이다. 심지어 팀웍도 좋다.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부분도 거의 없는 상태다. 

 

모든 라인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열세이고, 교전이나 운영 면에서도 나은 점을 찾기가 어렵다. 그러한 만큼이나 이 경기는 kt롤스터의 원 사이드 경기가 예상되며, 매 세트 큰 차이로 kt롤스터가 승리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덧붙여 kt롤스터가 교전을 즐겨 하는 팀이기는 하지만 OK저축은행 브리온 자체가 불리한 싸움을 하지 않기로 유명한 만큼 많은 킬이 나오지 않는 심심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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