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싱글플레이라 쫓기지 않아, '빵야빵야:슈팅액션 RPG'   협력 모드도 제공

2023-12-01 00:00:13


지난 28일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던전탐험 도트 건슈팅 신작 '빵야빵야:슈팅액션 RPG'를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및 갤럭시 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빵야빵야:슈팅액션 RPG는 아케이드 감성을 살린 그래픽과 순수 모바일 수동 조작을 내세운 게임성에 다양한 패턴과 기믹을 가진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던전을 클리어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고대 영웅 스피릿의 도움을 받아 여러 몬스터들과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되는데 개성적인 스피릿과 무기들, 친구와 즐기는 협력 플레이, 스킬과 스킬트리 및 방대한 조합이 가능한 로그라이트 방식의 게임에 제목처럼 RPG 요소를 섞어둔 신작이다.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게임피지컬이 필요하긴 하지만 진행할수록 전투력을 향상시켜야 그것도 수월해지는 식.

 

본 리뷰의 플레이 환경은 안드로이드 갤럭시 폴드2이다.

 

 

 

■ 수동 조작으로 즐기는 게임

 

빵야빵야:슈팅액션 RPG는 플레이어가 수동으로 조작해서 플레이하는 싱글플레이 게임이다. 상기했던 것처럼 친구와 즐기는 협력 플레이 모드가 제공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혼자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게임 플레이 방식은 거점에서 다양한 점검을 하고 스테이지 개념인 각 행성으로 향해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스타일이다.

 

엔터 더 건전 같은 게임을 플레이해봤다면 알 수 있을법한 스타일이다.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조작하면서 적들의 탄막이나 근접 공격 등은 최대한 피하고 그들을 전부 쓰러뜨리면 다음 방으로 넘어간다. 이것을 몇 차례 반복하는 것이 한 개의 스테이지 구성이다. 스테이지마다 돌파해야 하는 방의 숫자가 은근히 많은 편인데 방 하나를 클리어하면 복수의 문이 있는 경우 원하는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장소를 골라 진행할 수 있다. 그러니까 다음 방을 클리어하면 어떤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체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체력 보너스를 받는 쪽으로, 그것이 아니라면 강력한 강화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사이사이에 강화 보너스를 받거나 회복을 할 수 있는 구간이 끼어있기도 해 여기서 한숨을 돌릴 수 있다.중간과 마지막에는 보스급 적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탄막을 발사하면서 다양한 패턴을 구사하고, 부하들을 소환해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이게 제법 빡빡한 편이라 스테이지 권장과 비슷한 전투력으로 입성하면 꽤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 가디언 스피릿과 장비

 

앞서 엔터 더 건전을 언급했는데 빵야빵야:슈팅액션 RPG는 RPG라는 장르명과 모바일이라는 환경에 맞춰서 플레이어의 육성 시스템을 조정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플레이를 통해 장비들을 얻을 수 있고, 이것들을 분해하거나 게임 플레이로 얻는 자원들을 통해 장비 슬롯 자체를 육성할 수 있어 장비 변경이 자유롭다. 때문에 처음 입수한 더 좋은 성능의 장비를 얻어도 언제든 바꿔들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각 무기군마다 특성 시스템을 도입해 이를 입맛에 맞게 빌드업하거나 추천대로 특성을 투자할 수도 있다. 대신 더 쉽게 좋은 장비들을 얻을 수 있도록 뽑기 시스템을 넣었다.

 

또, 가디언스피릿이라는 시스템을 넣어 영웅들의 스피릿을 모에캐릭터화했다. 단순히 비주얼을 통해 스피릿을 뽑도록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성능 향상도 확실히 있다. 일단 메인 스피릿에 장착한 캐릭터로는 게이지가 모일 때마다 변신할 수 있다. 또, 가디언스피릿으로 배치한 캐릭터들의 경우 패시브효과와 추가옵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두 개까지 착용할 수 있는 각 무기 슬롯마다 스피릿을 따로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변신한 뒤 무기를 바꿔 다른 스피릿으로 연속 변신하는 것도 가능한 셈.

 

이외에도 장비를 제작할 수 있으며 스피릿이나 장비, 장비 슬롯 강화 상태 등을 통해서 캐릭터의 전투력이 정해진다. 이 전투력을 바탕으로 각 스테이지에 진입하는 것이 적절한가를 판단 가능하다.

 


 


 


소탕 시스템도 있다

 

■ 전투력 기반에 수동맛 더해

 

게임의 장르 자체가 수동으로 조작할 때 재미를 느낄 수 있을만한 것으로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자동이 없으면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게임플레이 재화인 하트가 존재하는 방식상 한 번에 몰아서 아주 많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싱글플레이로 즐기는 게임이 아니다보니 생각날 때 틈틈이, 하고 싶을 때 틈틈이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쭉쭉 밀면서 플레이하고 싶다면 뽑기 등을 활용해야 훨씬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전투력의 상승폭도 한 번에 한참이나 뛰어오르지는 않는 편.

 

조금 아쉬운 것은 아무래도 RPG 요소로 육성을 챙기다보니 실력도 실력이지만 전투력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과 무기를 던전에서 무작위로 획득해 바꿔가며 싸우는 식이 아니라는 점, 스테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강화요소들의 가짓수가 그렇게까지 많게 느껴지진 않았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앞서 언급했던 엔터 더 건전과 같은 스타일의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는 스마트 플랫폼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 

 


 


뽑기가 나뉘어 있기는 한데 영웅 뽑기에서도 주 목표인 스피릿보다는 무기가 더 많이 나온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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