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위메이드 위기 반전 견인차 역할   영업손실 대거 보전

2023-11-03 13:49:45


위메이드가 최근 투자로 큰 성과를 냈다. 

 

이 회사는 최근 시프트업 지분을 중국 텐센트에 매각하면서 영업손실을 대거 보전했고, 이에 지난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지분 매각에 이어 시프트업까지 이른바 ‘스타 개발사들’이 위메이드를 위기에서 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4일 위메이드는 시프트업 지분 208만6천80주를 약 800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이달 10일로, 위메이드는 처분 목적을 “투자자금 회수"라고 밝혔다. 거래 상대방은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 에이스빌 등 2곳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2018년 시프트업에 1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4.3%를 취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위메이드가 지난해부터 위믹스 상장폐지, 마케팅 비용 급증 등으로 인한 실적악화로 11월 현재 주가가 최고가 대비 1/6로 떨어진 상황에서, 위메이드의 위기 반전을 견인할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프트업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역할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즉 '승리의 여신:니케(이하 니케)'의 시프트업과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같이 차별화된 개발력으로, 메가히트 게임을 만들어낸 저력 있는 개발사들의 기업가치 상승이 위메이드 투자 성공의 열쇠가 되었다는 것.

시프트업의 경우 지난해 11월 출시한 '니케'가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인기를 끌며 서브컬처 FPS/TPS 장르의 강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에 힘입은 시프트업은 지난해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 현재 기업공개(IPO) 시기를 준비 중에 있다.



이에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대한 지분 일부(2만2천209주)를 1,187억원에 매각해 큰 차익을 실현했다. 위메이드는 2018년 50억원 규모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창업 초기에 투자한 바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1년 MMORPG ‘오딘’을 출시해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17주 연속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당시 8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기도 했다. ‘오딘’은 출시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위메이드는 지난해 인건비와 마케팅비 증가로 80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대한 투자 차익이 없었다면 2천억원대 영업손실도 예상 가능한 상황이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장기간 매출을 독식하는 게임 업계 특성상 개발사 등 기업 투자가 타 업계에 비해 리스크가 높은 편이다”라며, “하지만 한번의 성공이 아닌 연속적인 성공을 거둔 스타 개발사의 경우 국내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으며, 이미 차별화된 개발력 그리고 게임 흥행 이후에도 이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획 및 운영 역량을 충분히 검증 받았다는 점에서 투자 메리트가 아주 높다”라고 말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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