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가 올해로 2회차를 맞는 개발자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023 원유니버스 개발자 컨퍼런스 아시아(ODC ASIA)’는 원유니버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지난 14일 베트남에서 진행됐다. 현지 개발자와 학생 등 청중에게 무료로 개방돼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개발 트렌드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 발표 세션에서는 원스토어, 엔씨소프트, 시프트업, 하이브IM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핵심 경영진이 강연에 나서 현지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MMO(대규모 멀티플레이어형 게임) 게임의 개발 과정, Web(웹) 3.0에 대한 접근 방식과 운영체제 및 게임 경제 디자인 등 업계의 최신 개발 트렌드를 다뤄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원유니버스 관계자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개발 신흥국 베트남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인 컨퍼런스 행사를 마무리해 기쁘다”며 “다양한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개발 트렌드를 주제로 교류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ODC를 점차 확대해 나가면서 아시아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하고 한국과 베트남이 글로벌 개발 트렌드의 중심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유니버스는 행사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폴드4 ▲ 와콤(Wacom) 태블릿 ‘Cintiq 16’ ▲ 삼성 갤럭시 플립4 등의 선물을 지급했다. 또 텀블러, 마우스 등 소정의 사은품과 CGV, 쇼피(Shopee)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해 참여를 독려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