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버스의 신인 블랙핑크를 육성하자, '블랙핑크 더 게임'   퍼즐 SNG와 만난 블랙핑크

2023-05-23 14:46:23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공식 게임이 지난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아이돌 게임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는 '블랙핑크 더 게임'을 모바일 양대 마켓인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선보였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육성 퍼즐 SNG로, 게임 유저와 멀티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되어 멤버를 성장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직접 개발 과정부터 의상과 컨셉을 정하는 등 높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것으로 전했으며, 직접 가창한 OST의 신곡과 뮤직비디오가 향후 게임 내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있었다.

 

한편 블랙핑크 더 게임의 글로벌 출시 기념으로 게임 접속 시 게임 내 포토카드 및 의상을 구매할 수 있는 재화와 블랙핑크 멤버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블랙핑크 독점 실사가 담긴 쿠폰 카드 등의 게임 굿즈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 멀티버스의 블랙핑크 프로듀서

 

블랙핑크 더 게임은 현재 글로벌 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실존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를 주역으로 내세운 게임이다. 이미 현실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점의 완성형 아이돌로 그녀들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블랙핑크가 아직 데뷔하기 전의 멀티버스로 들어간 플레이어가 그녀들의 프로듀서가 되어 다시금 성공의 길로 이끈다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는 블랙핑크의 레슨이나 활동을 지원할 매니지먼트 사옥을 관리하는 한편 블랙핑크의 활동 파트는 퍼즐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매니지먼트 사옥은 게임 소개에도 적혀있는 것처럼 SNG의 성격을 보여준다.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재화인 앨범을 만들어내는 공간이나 각 멤버들의 기초 스탯이라 할 수 있는 네 가지 스탯 레슨실, 수집 컨텐츠이자 퍼즐 게임에서 반드시 필요한 포토 카드 레벨업용 재화를 만드는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매니지먼트 건물 내의 각 공간에 지을 수 있고 이 시설들의 레벨을 높여 효율을 향상시키거나, 층을 늘려서 더 많은 시설을 짓기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한편 블랙핑크의 각 스테이지의 이름은 현재 플레이어가 담당하고 있는 블랙핑크의 상황을 보여주는 척도이기도 하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블랙핑크 멤버 단체톡이나 개인톡으로도 소소한 이야깃거리가 나오지만 주로 퍼즐 스테이지 챕터들의 제목과 그 아래 표시되는 멤버들의 대사로 현재 블랙핑크가 어떤 상황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 데뷔 첫 무대라던가 그런 식으로 말이다.

 


 


 

 

 

■ 퍼즐 게임과 미니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의 플레이 파트는 크게 퍼즐 게임과 미니 게임으로 구분할 수 있다. 퍼즐 파트는 블랙핑크의 포토카드와 연결된 게임의 핵심 컨텐츠다. 각 멤버들의 포토카드에는 저마다 테트리스의 테트리미노들처럼 특정한 블록 형태가 그려져있고, 플레이어는 각 스테이지에 표시된 블록들을 이 포토카드의 모양대로 그려서 지울 수가 있다. 물론 반드시 일치해야만 블록을 지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다소 블록의 수가 부족해도 원래 포토카드의 블록 형태에서 부족한 만큼 페널티를 받은 점수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 초반부 챕터는 보통 블록만 제거하는 식이지만 이후 챕터가 진행되면 블록 중에 특정 멤버의 포토카드를 사용해서만 지울 수 있는 블록 기믹도 등장하고, 각 포토카드 블록의 색상과 일치해야만 지울 수 있는 블록이 추가되기도 한다. 때문에 이 시점부터는 아이템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 깨끗하게 블록의 형태를 만들어 점수를 따내기가 제법 힘들어지는 편이다. 또한 포토카드들은 레벨 시스템이 있어 포토카드의 레벨을 높이면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챕터를 진행하다보면 점수가 부족해지는 시점이 올 수 있으며 이 시점에 포토카드들의 레벨을 올리게 되는 편이다.

 

블랙핑크 월드라는 공간에서는 플레이어가 블랙핑크 멤버들 중 한 명을 선택해 아바타처럼 활용하며 돌아다닐 수 있다. 블랙핑크 월드에서는 블랙핑크 멤버의 의상들을 구입할 수 있고, 이 의상을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재화를 벌 수 있는 미니게임을 다른 플레이어들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미니게임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순위를 가리고 보상으로 재화를 차등 지급받는 방식이다. 마리오 파티에서 볼 수 있었던 눈치게임과 위험 구역을 빠르게 피해 승부를 보는 방식의 미니게임을 제공한다.

 


 


 

 

 

■ 팬이라면 플레이해볼만한 신작

 

SNG 요소와 퍼즐 요소가 융합된 블랙핑크 더 게임은 가볍게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한 장르들의 융합이기에 누구나 쉽게 게임을 배우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래도 이미 이런 장르에 익숙한 게이머들은 초반부에 튜토리얼로 조작을 제한하는 부분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블랙핑크 더 게임을 접하는 모든 사람이 게임에 익숙한 것도 아닐테고. 핵심 컨텐츠인 퍼즐 파트가 포토카드의 육성을 필요로 하는 구간이 있다보니 다양한 모양의 블록을 지울 수 있는 포토카드를 가지고 있으면서 이를 육성하는 것이 꽤 중요하다.

 

포토카드는 디지털 수집 컨텐츠의 역할을 톡톡히 하지만 게임에서는 조금 의문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예를 들어 L 모양의 블록을 지울 수 있는 포토카드를 보유하고 있을 때, 다른 방향으로 같은 모양을 만드는 것이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다. L을 거꾸로 뒤집었을 때나 방향을 바꿨을 때, 뒤집고 방향을 다르게 했을 때 어떤 경우는 블록을 지울 수 있지만 어떤 경우는 블록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 여러 모양의 포토카드에서 자주 발생한다. 다른 방향으로의 활용을 완전히 막는 것도 아니라서 조금 혼동을 주는 느낌이다.

 

블랙핑크의 포토카드를 수집하고 테두리를 바꾸거나 해당 멤버들의 사인이 각인되는 효과가 추가되는 등 수집요소가 있고, 블랙핑크 멤버들을 멀티버스에서 다시 성공가도로 올려놓는다는 설정이나 각 캐릭터의 의상을 골라 입힐 수 있는 컨텐츠 등 팬이라면 한 번 접해볼 수 있을만한 디지털 컨텐츠들을 모아뒀다. 물론 패키지나 패스 등 구매해야 이용할 수 있는 항목들도 분명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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