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투자자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법적대응 시작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집단소송

2023-05-20 19:57:38


연일 '위믹스 국회 입법 로비'를 주장하고 있는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상대로 위믹스 투자자들이 법적대응에 나섰다.

 

위믹스 홀더(보유자, 투자자)들의 모임인 '위홀더(WE holder)'는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위홀더는 "위정현 학회장은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이 시작 된 지난 10일부터 지금까지 근거를 확인할 수 없는 자극적인 말들을 마치 사실인양 표기했고 그 결과 위메이드 그룹주 및 위믹스 가격 하락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이에 위정현 학회장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위메이드 측을 향한 금전 요구와 관련한 공갈·신용훼손·업무방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믹스 홀더들은 법무법인 더킴로펌을 선임했다. 더킴로펌의 구본진 대표변호사는 현재 루나테라 등 코인 관련 수사를 전담하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이다. 김형석 대표변호사 또한 루나코인 관련 집단 형사고소절차 대리 등 집단소송 업무를 맡았다.

 

더킴로펌은 수임료 및 성공보수를 위믹스 달러로 받는다. 소송에 참여하려는 위믹스 홀더들은 1인당 8위믹스달러(현 시세 기준 약 1만500원)를 더킴로펌 코인 월렛(지갑)에 전송하면 된다. 또 현금을 계좌이체해 집단소송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현금은 전액 위믹스 매수에 활용된다.

 

위홀더를 운영하는 '코인구조대' 김주창 씨는 "더킴로펌은 위믹스달러를 입금받은 후 해당 위믹스달러를 위믹스로 스왑해 궁극적으로 위홀더와 함께 위믹스, 위메이드의 가격 상승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이번 소송은 위믹스달러(스테이블코인)로 수임료를 납부하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게임학회는 19일, 어제 토론회를 열고 '입법 로비가 있었다'는 주장을 다시 한 번 폈다. 이날 위 학회장은 위메이드를 향해 "대한민국 역사상 학자들의 입을 기업이 형사·민사소송으로 틀어막으려고 한 전례는 제가 알기론 처음"이라며 "페이스북에서 입법로비 이야기를 하며 위메이드라는 기업명을 적시한 하태경 의원은 왜 고소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P2E입법 로비 의혹의 증거가 있냐는 질문에 위 학회장은 “주변에서 실제로 보고 들었다는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라며 “검찰 수사를 통해 내가 옳았다는 것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위홀더 인증게시판에는 수임료 납부에 참여했다는 게시물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캡처=위홀더)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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