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정현 학회장 고소...'허위사실로 기업 이미지 실추'   민사 소송도 검토 중

2023-05-17 17:09:25


위메이드가 위정현 학회장과 한국게임학회를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0일 발표된 한국게임학회의 성명서 및 그 이후의 위정현 학회장의 언론 기고문과 인터뷰 등에 매우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며, 위정현 학회장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 하였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한국게임학회의 성명서는 위정현 학회장이 개인 SNS를 통해 게시한 것으로, "몇 년 전부터 P2E 업체와 협단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소문이 무성했다"며 "관계기관의 조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며 로비 의혹을 제기했다.

 

학회는 특히 위메이드의 위믹스를 콕 집어 비판을 가했다. 학회는 "국회 전수 조사를 통해 지금 위믹스를 보유하고 있거나, 또는 위믹스에 투자한 사람에 대한 확인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위믹스를 보유한 사람은 어떻게 보유하게 되었는지 경위가 규명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정현 학회장이 게시한 성명서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곧바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학회장은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국회를 대상으로 한 P2E 업체들의 로비는 사실'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위 학회장은 성명서 발표와 같은 날 한 언론보도를 통해 "국회와 업계 관련된 이들로부터 전해들었다. 특히 보좌관들이 위믹스를 갖고 있다는 소문을 여러차례 들었다"며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태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17일 오전 방송 된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도 "P2E 업체, 그리고 협단체가 (국회 및 양 후보 캠프에) 로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들었다"며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모두 P2E에 찬성을 하는 것을 보고) 뭔가 명확하게 움직이는게 있다고 봤다. 선거 후에도 계속 합법화하라고 (국회의원들을) 흔들어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여야간 정치권 싸움 덕에 이러한 위 학회장의 발언이 더욱 확대보도되면서 언론 대응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 위메이드가 결국 고소를 진행한 것이다.

 

위메이드는 "한국게임학회와 위정현 학회장은 그동안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소문, 추측, 언론 인터뷰 등으로 당사 위메이드의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부도덕한 이미지로 덧씌우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위믹스 사태’, ‘위믹스 이익공동체’ 등의 자극적인 단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학회 성명서에 표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언론 기고문이나 인터뷰 등에서 당사가 국회에 불법적인 로비를 해 온 것처럼 주장함으로써 당사 위메이드의 기업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손해배상 청구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메이드는 "민사소송 제기도 검토 중이며, 위메이드 주주와 위믹스 커뮤니티, 투자자분들이 입은 막대한 손해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더불어, 악의적인 소문과 억측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하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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