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무료 배틀 로얄 경험, 콜 오브 듀티: 워존 2.0(Call of Duty®: Warzone™ 2.0, 이하 워존) 및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2022(Call of Duty®: Modern Warfare® II, 이하 모던 워페어 II 2022)의 세 번째 시즌(Season 03)이 오늘 4월 13일 시작된다.  전세계적인 음모가 드러나며 콜 오브 듀티 속 세계가 혼돈 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더욱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 리서전스(Resurgence) 모드를 필두로 여러 신규 기능들이 워존에 더해진다.  멀티플레이어(Multiplayer)와 DMZ에 추가된 콘텐츠들도 한층 다양한 전략적 가능성을 제시하며 초보에서 베테랑까지 모든 플레이어들을 맞이한다.

먼저, 워존에서는 빠른 템포의 배틀 로얄 경쟁인 리서전스 모드가 아쉬카 섬(Ashika Island)에 이어 이번 시즌부터는 알 마즈라(Al Mazrah)에서도 펼쳐지며, 전장의 규모에 맞게 최대 150명의 플레이어가 맞붙을 수 있도록 확대된다.  가장 많은 게임 속 현금을 차지하는 편이 승리하는 팀 경쟁 모드 약탈(Plunder)도 다시 돌아와, 귀중품을 챙기고 보급 상자나 전리품 상자를 확보하며 계약 및 게임 내 이벤트를 완료하는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플레이어들이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재배치 드론(워존 전역), 장갑 강화 캐리어(알 마즈라) 및 UAV 타워(배틀 로얄) 등 새로운 요소들이 생겨난다.  시즌 중반에는 가장 뛰어난 플레이어들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워존 랭크 플레이도 찾아온다.

콜 오브 듀티 특유의 생존 탈출 모드DMZ에는 출시 이후 가장 큰 수준의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특정 아이템을 회수한 오퍼레이터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거래 시스템(Barter System)이 도입되고, 밀수품 무기의 부착물을 필요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작업대(Workbench)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직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다섯 번째 비밀 진영으로부터 임무를 받거나, 금지 구역에서 출몰하는 새로운 보스들을 제압하는 등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멀티플레이어에서는 전작들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건파이트(Gunfight) 모드가 이번 시즌을 맞아 다시 돌아와, 플레이어들이 박진감 넘치는 2:2 총격전을 만끽할 수 있다.  네 곳의 건파이트 신규 전장 가운데 하나인 블랙사이트(Blacksite)는 워존 알 마즈라에서 만나게 되는 굴라그와 동일한 전장이어서 플레이어들의 연습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험준한 절벽으로 이뤄진 작은 섬을 그려낸 펠라요 등대(Pelayo’s Lighthouse), 어둠 속 야간 작전이 펼쳐지는 블랙 골드(Black Gold) 등 여러 핵심 전장이 시즌 03 시작과 함께 추가된다.

배틀 패스를 구매하는 플레이어들이라면 멕시코 육군 특수 요원이자 모던 워페어 II 2022 이야기의 큰 축을 담당한 알레한드로 바르가스(Alejandro Vargas)와 발레리아 가르자(Valeria Garza) 등 두 명을 오퍼레이터로 획득해 게임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더 가치 있는 구성품과 독점 콘텐츠가 담긴 블랙셀(BlackCell) 번들도 새로운 프리미엄 배틀 패스 업그레이드로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게임플레이를 위한 RICOCHET Anti-Cheat™ 역시 지속적으로 작동하면서 새로운 위협과 악의적 행동에 맞서 게임을 보호하도록 강화되고 있다.  높은 티어에서의 게임 데이터를 전수 저장하고, 필요 시 이를 분석함으로써 부정 행위를 식별할 수 있는 리플레이 조사 도구가 활성화되었으며, 문제의 소지가 있는 하드웨어 사용을 감지하고 플레이어에게 미리 경고하는 기능 역시 테스트를 마치고 전 플랫폼에서 정식 적용됐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