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열풍, 식을줄 모른다   메타버스 전문대학원도 출범

2021-10-20 22:49:59



 

'로블록스'로 시작된 메타버스 열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국내에서는 메타버스 전문대학원도 출범했다.

 

컴투스는 올해에만 약 3500억 원을 투자했다. 위지윅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정글스튜디오, 케이뱅크 등이다. 위지윅스튜디오에는 2,057억 원을 투자했으며, 데브시스터즈에는 278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추가했다. 또 케이뱅크에는 500억 원 규모의 신주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올엠과 그램퍼스를 비롯해 웹툰∙웹소설 기업 '엠스토리허브', 웹드라마 및 영상콘텐츠∙미디어 기업 '와이낫미디어'와 '미디어캔', 웹툰제작사 ‘정글스튜디오’ 등 콘텐츠 기업에 약 700억 원을 투자했다.

 

컴투스는 이러한 투자 행보에 대해 '메타버스와 연계된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라고 밝히면서 "탄탄한 현금성 자산 기반으로 차세대 메타버스 시장을 함께 개척해갈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는 방침을 전했다.

  

넷마블도 메타버스 사업에 속도를 낸다.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실사형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 '나인엠인터렉티브'를 100% 흡수합병했다. 

 

나인엠인터렉티브는 EA스포츠 출신 인력이 주축이 돼 2014년 설립한 개발회사다. 모바일 게임'얼티밋 테니스'와 '익스트림 풋볼', '9M 프로야구', 'CPBL 프로베이스볼'을 선보인 바 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이번 인수로 메타버스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엔 지분 100%를 출자해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바 있으며, 가상현실 플랫폼을 개발하고 버추얼(가상)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서비스를 제작할 예정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는 "나인엠인터렉티브는 딥러닝을 활용한 메타휴먼 생성 기술과 모션캡쳐 및 네트워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 및 인적 자원을 메타버스 게임 및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의 메타버스 '프로젝트 MOD'는 콘텐츠 제작 공모전을 열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MOD'는 '메이플스토리'의 소스를 이용하여 자유도 높은 창작 환경을 지원하는 콘텐츠 제작/공유 플랫폼이다.

 

선배인 '로블록스'에서도 볼 수 있듯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 이에 넥슨은 '프로젝트 MOD'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공모전  ‘CI 2021’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총 3억 2천만 원 규모로, 공모전 기간 오리엔테이션 수강, 기획안 제출 등 과제를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활동비 100만 원을 전원 지급하며, 공모전 종료 후 우수작을 선발해 상금을 추가 제공한다. 

 

기업들의 이러한 투자가 이어지자, 대학도 나섰다. 최근 서강대는 메타버스 산업에 투입될 인재를 기르겠다는 포부하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을 설립했다.

 

서강대 영상대학원이 명칭을 변경하며 개원하게 된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메타버스비즈니스전공,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전공, 메타버스테크놀로지전공 등을 운영한다. 메타버스비즈니스전공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전공은 학위과정에 따라 ‘메타버스학석사’와 ‘메타버스학박사’를 취득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테크놀로지전공은 ‘공학석사’와 ‘공학박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원 대학원장은 “결국 산업 현장에서 말하는 ‘구직난’은 메타버스 기술 개발과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를 만들 ‘전문 인력’의 부족이다. 지금의 학부 수준의 대학교육이 산업계의 수요를 맞추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하고, “석‧박사 과정을 거친 전문 인력들이 산업과 학문의 격차를 줄이고 메타버스를 통해 미래 고부가가치 창출을 꾀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수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대표적인 메타버스로 꼽히는 '로블록스'는 이번 3분기에도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에 따르면 전세계 게임 이용자들은 모바일 게임에 230억달러(약 27조원)을 지출했으며, 이 중 가장 많은 지출을 한 게임은 ‘로블록스’로 나타났다. 실사용자 또한 2위를 차지,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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