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3분기 실적...3N '흐림' 2K '맑음'   크래프톤,카카오, 위메이드 등 최대 실적 경신 예상

2021-10-18 16:24:24


게임업계 대표 주자인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의 지난 2분기 실적 부진이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매출 5772억원, 영업이익 139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35.92% 감소한 수치다.

 

넷마블도 상황이 여의찮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037억원, 영업이익은 7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9.5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93% 감소한 수치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3분기에 매출 654억~715억엔(약 6798억~7432억원), 영업이익 200억~253억엔(약 2078억~2629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8% 감소, 영업이익은 8~27% 줄어든 성적이다.

 

대형 게임사들의 실적 부진은 그간 내놓은 신작 게임의 흥행 저조 때문. 넥슨은 지난 8월 19일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를 출시했다. 초반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현재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넷마블은 8월 25일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마블'의 브랜드와 대대적인 홍보로 이 게임 역시 초반 흥행몰이에는 성공했으나, 현재는 구글플레이 매출 40위권에 머무르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중 엔씨소프트는 그나마 나은 상황이다. 8월 26일 출시한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는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리니지M 시리즈와 동일한 과금 모델로 이용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뒤늦게 이용자들의 요구와 의견을 수용한 업데이트가 진행됐지만 아직도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KB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96만원에서 79만원으로 17.7% 하향 조정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18일 리포트에서 “리니지M, L2M 등 핵심 IP의 매출 하락, 블레이드앤소울2의 초기 성과가 기대치를 하회해 2021년과 2022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24.9%, 23.4% 하향 조정했다”며 “리니지W의 성공을 가정하더라도 전고점 수준의 주가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신작 출시를 앞두고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존재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반면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 위메이드 등 중소 게임사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낼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29일 출시한 '오딘: 발할라라이징'의 성과가 3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올해 3분기 매출 3942억원, 영업이익 715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2%, 영업이익 237% 늘어난 규모다. 출시 후 3개월째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오딘’은 출시 이후 19일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분기 실적에서 국내 게임사 중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한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에도 준수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사들이 전망하는 크래프톤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56억원, 1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9% 늘어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특히 지난 2분기 인도 시장에 재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통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이용자수 3400만 명, 일일 최대 이용자수 1600만 명, 최대 동시 접속자수 240만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인도 시장에 안착했다. 

 

'쿠키런: 킹덤'의 성공과 해외 진출 성과로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3분기 매출 896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406% 급증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수치다.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매출액 755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18%,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된 기록이다. 지난 8월 26일 출시한 미르4는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접목, 최근 글로벌 서버 100개를 돌파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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