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21 D-2, '디아블로2 리마스터' 소식 나오나   관련 소식 이어지면서 기대감 '술렁'

2021-02-18 10:20:33


블리즈컨 2021을 이틀 앞두고 디아블로2가 다시 화제다. 리마스터 버전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거의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0년 출시 된 디아블로2는 지금까지도 국내 게이머들사이에서 '명작'으로 꼽히는 게임이다. 출시 1년 4개월 만에 국내에서 200만 장이 팔려나가면서 국내 PC게임 판매 사상 최단기간에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팬층도 상당히 두껍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련 커뮤니티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후속작인 디아블로 3 국내 출시 당시 왕십리역에서 열린 한정판 판매 행사에 디아블로 2 팬 수천명이 비를 맞으며 기나긴 줄을 기다렸을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디아블로 2 리마스터 버전의 소식에 대해 팬들은 물론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

 


 

지난 1월에는 액티비전 산하에 있던 '비케리어스 비전스'가 블리자드로 이전됐다고 알려졌다. '비케리어스 비전스'는 지난해 부터 디아블로 2 리마스터를 포함한 다양한 프랜차이즈 타이틀을 개발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당초 디아블로 2 리마스터는 블리자드 사내에서 개발 중이었으나, 워크래프트2 리포지드가 혹평을 받게 되면서 디아블로 4 개발팀에 해당 프로젝트가 넘겨졌고, 이후 '비케리어스 비전스'도 개발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블리자드로 이전됐다는 소식에 전문가들은 '디아블로 2 리마스터 제작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다 보다 확실시 되는 이야기가 나왔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데니스 더킨 CFO가 "연내 '리마스터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 현재 블리자드에서 리마스터 되지 않은 게임은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뿐이고, 이 게임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던 와중이기 때문에 CFO가 언급한 게임은 디아블로2 리마스터라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러나 우려도 따른다. '워크래프트2 리포지드' 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특히 블리자드 노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를 맡았던 데이빗 브레빅과 맥스 셰퍼, 에릭 셰퍼는 엑자일콘 2019에서 "많은 디아블로2의 소스 코드 및 에셋이 훼손됐었다"며 "디아블로2 리마스터는 힘들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리마스터가 아니라 리메이크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며칠 전에는 데이빗 브레빅이 "디아블로 2의 두 번째 확장팩이 있었다"고 시인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새로운 클래스나 지역, 스토리 컨셉을 담은 여러 페이지의 초기 기획 문서가 있었다"며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기획 작업을 진행하다가 블리자드 노스를 떠나게 되면서 두 번째 확장팩을 개발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그는 2003년 6월에 빌 로퍼와 다른 개발자들과 함께 블리자드 노스를 떠나 플래그십 스튜디오를 설립, '헬게이트: 런던' 개발에 착수했고, 블리자드 노스는 2005년 블리자드에 통합되면서 문을 닫았다. ​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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