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새로운 그래픽 카드 ‘지포스 RTX 30’ 시리즈를 소개하는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15일 진행했다.

지포스 RTX 3090과 3080, 3070 GPU는 이전 튜링 세대 대비 최대 2배 성능과 1.9배 전략 효율성을 자랑하며, 2세대 엔비디아 RTX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과 AI 게임을 제공한다.

관계자가 설명한 이번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주요 성능은 아래와 같다.

새로운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GPU를 위한 빌딩 블록으로, 이전 세대 대비 2배의 FP32 처리량과 30셰이더-테라플롭스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또 2세대 RT 코어로 이전 세대보다 2배 높은 처리량과 동시 레이 트레이싱, 셰이딩, 컴퓨팅 및 58 RT-테라플롭스 처리 능력을 제공하기도 한다.

아울러 이전 세대 대비 처리량이 최대 2배 향상된 3세대 텐서 코어로 엔비디아 DLSS와 238 텐서-테라플롭스(Tensor-TFLOPS) 처리 능력 등의 AI 기반 기술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또 엔비디아 RTX IO로 수십 개의 CPU 코어에 해당하는 작업을 RTX GPU로 오프로드해 프레임률을 개선하고 거의 즉각적인 게임 로딩을 가능케 했다.

이외로도 마이크론과 협업해 RTX 30 시리즈, GDDR6X를 위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이산형 그래픽 메모리를 만들었고, 그래픽 카드 애플리케이션에 1TB/s에 달하는 시스템 메모리 대역폭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여 게임과 앱 성능을 극대화했다.

한편, 지포스 RTX 30의 국내 공급물량에 대해 관계자는 “현재 물량 예측이 불가능하고, 최대한 물량에 대한 부족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협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