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게임업계 신년사 키워드는   '성장'과 '상생'

2020년 01월 03일 16시 10분 45초


주요 게임사들이 2020년 새해를 맞아 성장을 위한 굳은 다짐과 화합, 상생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넥슨의 이정헌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앞으로 10년을 결정지을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초격차'라는 말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압도적 입지를 다지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우리가 가진 라이브 서비스 역량에 더욱 투자하고 신작들을 더욱 더 갈고 닦아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려 한다"며 "전열을 탄탄히 정비하여 치열한 경쟁상황에 대비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넥슨 가족 여러분 사이의 존중과 신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작년 김정주 대표의 넥슨 지분 매각으로 뒤숭숭했던 내부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함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은 시무식에서 "새해 경영 목표는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이라고 밝히고, "지난 몇 년간 조직문화개선 등으로 건강한 넷마블이 정착됐다"며 "새해는 업의 본질인 게임사업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강한 넷마블도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참고로 넷마블은 몇 년 사이 주 52시간 근무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을 도입하고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면서 근로환경 개선에 노력해왔다. 이제는 바뀐 근로 환경이 어느정도 정착 된 만큼 개발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좌측부터) 넥슨 이정헌 대표, 넷마블 방준혁 의장,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의장,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스마일게이트의 권혁빈 의장은 "게임을 넘어 IP 기반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말하고, "어떤 가치를 만들고 어떤 영향력을 가지느냐가 더욱 중요한 시대를 맞아 스마일게이트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존경 받는 기업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사회 공헌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권 의장은 "스마일게이트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통해 선을 실행하고, 교육격차나 계층 간 사다리 등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구성원 개개인이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미르' IP를 둘러싸고 액토즈, 샨다와의 불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차근차근 준비해 '미르' IP의 권리를 인정받고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향후 20년은 '미르'를 통해 회사가 양적으로 성장하고, '미르' IP를 질적으로 확장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각종 다툼과 싸움이 있었지만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자생적인 경쟁력이 있다"며 "긴 호흡으로 담대하게 우리 길을 가고,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고 격려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연말까지 게임 관리를 위해 집중적으로 근무한 직원들의 장기 휴가로 인해 시무식을 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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