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게임즈(배상찬, CEO)는 주식회사 SNK(토야마 코이치, CEO)와 협력하여 PlayStation4용 검극대전격투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영문명: Samurai Shodown)'의 2차 체험판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사무라이 쇼다운은 1993년 첫 번째 작품이 탄생한 이래,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검극대전격투게임으로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전작으로부터 무려 11년만에 선보이는 리부트 작품으로, 매력적인 세계관과 게임성 등 역대 시리즈의 본질은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언리얼4 엔진을 채택하여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준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겐쥬로, 우쿄, 샤를로트 3명의 캐릭터를 선택하여 체험해볼 수 있으며, 1차 체험판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대전을 할 수 있는 혈투모드와 튜토리얼, 트레이닝이 가능한 수행 모드를 경험해볼 수 있다. 1차 체험판과 달라진 점은 플레이에 제한시간이 없으며, PS Plus 고객이 아니어도 체험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PlayStation4와 Xbox One에서 배포되며 본 체험판에서 온라인 대전은 지원되지 않는다. 

한편, 1차 체험판 배포 당시 제기된 입력 지연 논란에 대해 SNK 총괄 프로듀서인 오다 야스유키는 "입력이 지연되는 부분은 데이원 패치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비록 2차 체험판에서 패치가 진행되지는 않지만, 정식 발매 이후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많은 분들이 2차 체험판을 통해 시간이나 조건의 제한 없이 신규 캐릭터 3명을 즐기면서 발매일을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무라이 쇼다운의 한국어판은 2019년 6월 27일 정식 발매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