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프로게임단 Gen.G가 선수들과 코치, 감독 등 사원들을 위한 공간인 서울 HQ를 공개했다. 

Gen.G는 모바일 게임 회사 카밤의 공동 창업자인 대만계 미국인 케빈 추가 운영하는 프로게임단 사업체로, 2017년 창단 후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클래시 로얄, 포트나이트 등 여러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명문 프로게임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7층 규모의 빌딩인 서울 HQ는 선수들을 위한 최고 사양의 게이밍 장비를 갖춘 전용 연습실 여러 곳과 외부 팀과의 공동 훈련을 위한 2개의 부트캠프 방도 마련 되어 있다.

또 PC방 스타일의 펜트하우스 라운지, 카페테리아, 경기 관람과 레크레이션 활동이 가능한초대형 선수 라운지, 마사지 룸 등 선수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고 사양의 스트리밍 장비를 갖춘 5개의 전용 라이브 스트리밍룸을 통해 선수들의 스트리밍 분야 커리어를 지원하고 있다.

Gen.G 소속 팀은 한 곳에서 숙식과 훈련을 함께하는 기존 프로 팀의 생활 방식과 달리 별도 공간에서 거주하고 연습을 위해 통근할 계획이다. 또 스포츠 심리상담사 및 개인 트레이너를 통한 선수들과 코치들의 종합 건강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놀드 허는 “서울 HQ를 통해 전 세계에 Gen.G의 존재감을 확산시킬 것"이라며, "곧 준비될 로스앤젤레스 HQ와 더불어 Gen.G는 동양과 서양의 e스포츠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잘 준비된 e스포츠 조직이라고 자부한다"고 본 HQ 공개에 대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