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도쿄게임쇼 2018 기간 동안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으로 선보일 PS VR 게임 ‘포커스온유’의 미디어 세션을 일본 마쿠하리멧세 인근의 호텔에서 진행했다.

포커스온유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 및 서비스하는 첫 번째 VR 타이틀이며, VR 환경 속에서 가상 캐릭터 ‘송아영(가칭)’과 대화하며 심쿵하고 두근두근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연애 어드벤처이다.

특히 명랑하지만 새침하고 수줍으면서도 엉뚱한 예술고등학교 2학년 송아영은 기존 연애 장르 게임에서 경험하지 못한 현장감과 실제감을 통해 첫사랑의 기억을 플레이어에게 다시 떠올리게 할 것이다. 또 아이돌 출신이 직접 송아영의 모션캡쳐를 해 생동감을 높였다.

아울러 이 게임은 내년 봄에 출시될 계획이고, 기본 게임은 5개의 에피소드까지, 이후 에피소드는 DLC로 구입 가능하다.

인터뷰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김대진 본부장이 담당했다.

김대진 본부장

- 포커스온유와 비슷한 형태의 VR 게임이 많은데 차별점은?

대부분 성에 포커스를 준 게임들이 많지만, 우리는 한 편의 웹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느낌으로 콘텐츠를 구성했고, 송아영과 유명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교감을 나누는 감성적인 형태가 타 게임에서 보기 힘든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

- TGS에서 이 게임을 발표한 이유는?

포커스온유는 한국 성우뿐만 아니라, 일본 성우가 동시에 지원되고, 특히 이 시장은 콘솔 게임이 메이저인 시장이기 때문에 TGS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게 됐다.

- 고등학교 2학년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이유는?

포커스온유는 수위가 높은 게임을 지향하지 않기 때문에 첫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나이대로 결정하게 됐다.

- 자유도는 높은 편인가?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결정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